박정민, 유재석에 덥석 두 손… “형 덕분에 잘 됐어요” 감사
[문화연예리포트] ‘유퀴즈’ 인연이 만든 대박, 조인성도 놀란 박정민의 ‘출판 경영’ 비결 배우 박정민의 이유 있는 외도… 출판사 성공 이끈 ‘유재석 매직’과 영화 ‘휴민트’
[KtN 신미희기자] 배우이자 출판사 대표로 활동 중인 박정민이 방송인 유재석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콘텐츠의 파급력이 개인의 사업적 성취로 이어진 ‘상생’의 사례를 증명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영화 ‘휴민트’(HUMINT)의 주역인 조인성, 박해준, 박정민이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화제의 중심은 단연 박정민의 ‘부캐’인 출판사 운영 현황이었다. 유재석이 출판사의 안부를 묻자 박정민은 즉각 유재석의 두 손을 꼭 맞잡으며 “형 덕분이다”라는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는 과거 박정민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You Quiz on the Block)에 연예인이 아닌 ‘출판사 대표’ 신분으로 출연해 사업 철학을 공유했던 인연에서 비롯된 것으로, 당시 방송 직후 해당 출판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 있다.
[연예인 ‘부캐’의 성공적 안착과 미디어 시너지 효과]
박정민의 사례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스타의 진정성이 미디어 플랫폼과 만났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Synergy) 효과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유재석은 “내가 직접 도와준 것이 아니다”라며 겸손해했으나, 대중적 신뢰도가 높은 MC와의 교감이 출연자의 전문적인 영역을 자연스럽게 조명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박정민은 배우라는 본업에 안주하지 않고 출판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문학적 세계관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아티스트형 사업가’의 모습이 예능이라는 창구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면서, 침체된 출판 시장에도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영화 ‘휴민트’와 조인성의 압도적인 스크린 장악력]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조인성의 차기작 소식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한 첩보 액션 영화로, 지난 11일 개봉 이후 긴장감 넘치는 서사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조인성은 올해 ‘휴민트’를 시작으로 나홍진 감독의 ‘호프’(HOPE),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까지 총 3편의 대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 거장 감독들이 선택한 배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조인성은 “계획한 것은 아니었지만 연이어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는 소회를 밝히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조인성, 박해준, 박정민이라는 막강한 라인업은 ‘휴민트’의 흥행 질주를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중문화예술인의 다각화된 행보가 시사하는 가치]
최근 연예계는 박정민과 같이 창작의 범위를 넓히는 이른바 ‘멀티플레이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배우가 단순히 연기만 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글을 쓰고, 책을 만들고,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는 흐름은 한국 문화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긍정적인 신호다. 선후배 동료들 간의 끈끈한 지지가 바탕이 된 이번 에피소드는, 치열한 산업 현장 속에서도 ‘사람’ 중심의 연대가 콘텐츠의 생명력을 지속시킨다는 점을 시사한다. 박정민의 출판사와 조인성의 스크린 행보가 동시에 주목받는 것은 대중이 단순한 결과물보다 그 이면에 담긴 성실한 과정과 관계에 열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