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논란 뚫고 증명한 '티켓 파워'.. 팬미팅·연극 전 회차 전석 매진
"이 사랑, 매진으로 통역되나요?".. 김선호, 2년 만의 서울 팬미팅 '솔드 아웃' '로코킹'의 화려한 귀환.. 김선호, 탈세 의혹 정면 돌파하며 '완벽한 부활'
[KtN 신미희기자] 배우 김선호가 과거의 논란을 딛고 팬미팅과 연극 무대에서 잇따른 '솔드 아웃'(Sold Out)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티켓 파워와 건재한 글로벌 인기를 동시에 입증했다.
4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 온라인 예매처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된 '2026 김선호 팬미팅 -러브 팩토리(Love Factory)-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의 팬클럽 선예매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되었다.
이번 팬미팅 '러브 팩토리'는 '사랑이 담긴 모든 것을 만드는 공장'이라는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김선호가 약 2년 만에 국내 팬들과 직접 대면하는 자리인 만큼 예매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선호는 이번 공연에서 '웰커밍 이벤트'를 비롯해 팬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코너를 직접 준비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김선호의 활약은 무대 위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현재 출연 중인 연극 '비밀통로'에서 그는 매 회차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대학로의 활기를 주도하고 있다. 김선호가 출연하는 회차는 이미 대부분의 티켓이 소진되어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흥행 기세는 올해 초 불거졌던 탈세 논란을 무색하게 만든다. 앞서 김선호는 가족 법인을 통한 소득 우회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판타지오는 "해당 법인은 연극 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된 것으로 탈세 목적이 아니었으며, 현재는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김선호 측 또한 "법인 운영상의 무지함을 바로잡기 위해 법인 카드와 가족 급여 등을 모두 반납하고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 완료했다"라며 선제적 조치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자세는 팬심을 다시 결집시키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지난 1월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배우 고윤정과 보여준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면서, 그는 논란을 딛고 '글로벌 로코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혔다.
김선호의 이번 '솔드 아웃' 행진은 연예인의 리스크 관리와 팬덤의 결속력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논란 발생 시 회피하기보다 행정적 과오를 인정하고 세금을 추가 납부하는 등 '결자해지'의 자세를 보인 것이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OTT(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한 글로벌 대중성 확보와 연극('비밀통로')이라는 본질적인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이 성공을 거두며, 단순히 이미지로 소비되는 스타를 넘어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서의 자생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