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80억 위면 어떨 것 같냐”…유튜브서 번진 ‘‘닭가슴살 CEO’수입’ 관심

허경환, 80억 질문에 즉답 피했다…CEO 화제성 재점화 ‘닭가슴살 브랜드’ 허경환, 수입 규모 관심 쏠린 이유 허경환 한마디에 쏠린 시선…연예인 CEO 시대 단면

2026-04-01     신미희 기자
허경환, 수입 80억원 이상? 유튜브서 번진 ‘‘닭가슴살 CEO’수입’ 관심  사진=2026. 04.01 유튜브 캡처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유튜브 예능에서 자신의 수입을 둘러싼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도 여운을 남겼다. 방송 활동과 식품 사업을 함께 이어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예능 한 장면이 다시 한 번 ‘연예인 CEO’의 수익 구조에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

1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는 ‘가맥집에서 터진 3MC 날것 참견 시청자 고민까지 다 들어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뮤지는 게임 도중 허경환에게 수입 규모를 물었다. 질문은 단도직입적이었다. “80억원 위냐”는 말이 나왔고, 뮤지는 “소문과 풍문에 따라 객관적으로 질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경환은 곧바로 액수를 확인하지는 않았다. 대신 “세금 내고?”라고 되물으며 말을 받았다. 뮤지가 “세금까지 포함해야지”라고 다시 묻자 허경환은 “80억 위면 어떨 것 같냐. 대답해 주면 기분이 좋을 것 같냐”라고 말했다. 이어 “기분 좋게 한잔하는 거지”라고 답했다. 명확한 긍정도, 직접적인 부정도 아니었지만 질문을 완전히 비켜가지는 않는 반응이었다. 이 장면이 공개된 뒤 온라인에서는 허경환의 실제 수입 규모를 둘러싼 관심이 다시 커졌다.

허경환은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닭가슴살 브랜드를 운영해 온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예능 프로그램과 공개 석상에서 여러 차례 사업 이야기를 해 왔고, 해당 브랜드는 연 매출 수백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방송 출연료보다 사업 수익이 더 큰 것 아니냐는 관측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본업과 별개로 사업을 키운 방송인과 가수, 배우들이 적지 않다. 특히 식품, 뷰티, 패션처럼 대중 친화적인 소비재 시장에서는 연예인의 인지도와 브랜드 신뢰도가 직접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허경환의 사례도 웃음을 주는 예능인 이미지에 건강식품 시장의 대중성을 결합한 경우로 읽힌다. 단순한 부업이 아니라 개인 브랜드를 하나의 사업 자산으로 키운 셈이다.

이번 영상이 관심을 끈 것도 숫자 자체보다 상징성에 가깝다. “80억원”이라는 액수는 단순한 소문이 아니라, 방송인 출신 사업가의 성공 규모를 가늠하는 기준처럼 소비됐다. 허경환이 즉답 대신 여지를 남기는 방식으로 반응한 점도 화제를 키웠다. 예능적 장면으로 소비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연예인 사업가의 수익 구조와 영향력을 다시 보여준 장면이 됐다.

방송 활동에서 출발한 인지도가 식품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지고, 다시 그 사업 성과가 예능 화제로 되돌아오는 구조가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허경환의 한마디가 주목받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연예인의 이름값이 더 이상 프로그램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소비 시장과 사업 성과로 확장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