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李 대통령 지키는 선거”…‘朴 어게인’ 맞선 진보 결집 호소

정청래 “6·3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 지키는 선거”…박근혜 유세 정조준

2026-05-28     김 규운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 이 대통령을 지키는 선거”로 규정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의 선거 지원 행보를 겨냥해서는 “윤어게인, 박근혜 어게인, MB어게인까지 나와서 결집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보수 진영의 총동원 흐름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사진=2026. 05.28 유튜브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김 규운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 이 대통령을 지키는 선거”로 규정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의 선거 지원 행보를 겨냥해서는 “윤어게인, 박근혜 어게인, MB어게인까지 나와서 결집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보수 진영의 총동원 흐름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정 대표는 28일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번 선거가 잘못되면 이 대통령에게 큰일 난다는 생각으로 진보 대결집을 이루는 세력 대 세력의 선거”라고 말했다. 지방선거를 지역 권력 경쟁에 한정하지 않고, 이재명 정부 초반 국정 동력을 지키는 정치적 승부로 끌어올린 발언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 이 대통령을 지키는 선거”로 규정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의 선거 지원 행보를 겨냥해서는 “윤어게인, 박근혜 어게인, MB어게인까지 나와서 결집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보수 진영의 총동원 흐름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사진=2026. 05.28 유튜브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세 동참을 두고 정 대표는 더 강한 표현을 꺼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부정·비리로 감옥 갔고, 박근혜·윤석열은 탄핵당했다”며 “결국 탄핵당한 세력과 탄핵한 국민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보수 진영의 결집을 전직 대통령들의 정치적 책임론과 연결하며, 민주당 지지층에 투표 참여 명분을 던진 셈이다.

정 대표는 보수 결집이 민주당에 불리하게만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보수 결집이 일어나면 반대로 진보 대결집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등판이 보수층을 자극하는 동시에, 탄핵 국면을 기억하는 진보층을 다시 투표장으로 끌어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 이 대통령을 지키는 선거”로 규정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의 선거 지원 행보를 겨냥해서는 “윤어게인, 박근혜 어게인, MB어게인까지 나와서 결집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보수 진영의 총동원 흐름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사진=2026. 05.28 유튜브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6·3 지방선거 막판 구도는 지역 공약 경쟁을 넘어 대통령 지지론과 정권 견제론, 탄핵 책임론이 충돌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가 꺼낸 “이 대통령을 지키는 선거”라는 문장은 민주당의 막판 총동원 구호로 기능할 가능성이 크다. 남은 변수는 투표율이다. 보수 진영의 ‘어게인’ 결집이 실제 표로 이어질지, 정 대표의 진보 대결집 호소가 민주당 지지층을 얼마나 움직일지가 선거 막판 흐름을 가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