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악화' 옥희, 투병 중 병세 악화…'4전 5기' 홍수환 지극정성 간병

옥희, 투병 중 병세 악화…홍수환 곁 지켜 2년째 투병 이어온 ‘나는 몰라요’ 가수, 최근 건강 악화로 입원

2026-06-19     신미희 기자
'신장암 악화' 옥희, 투병 중 병세 악화…'4전 5기' 홍수환 지극정성 간병   사진=2026. 06.19   소속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가수 옥희가 신장암 투병 중 병세가 악화돼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편 홍수환의 간병 소식까지 함께 전해졌다.

가수 옥희의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연예계 보도에 따르면 옥희는 최근 병세가 급격히 나빠져 경기도 수원의 한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다. 남편인 전 권투선수 홍수환은 병상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희는 2년 전 신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1월 MBC TV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을 당시 신장암이 전이됐지만 잘 극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을 통해 비교적 담담하게 투병 상황을 전했던 옥희였지만, 최근 건강이 다시 악화되며 주변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신장암은 신장, 즉 콩팥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신장암이라고 하면 신장 실질에서 생기는 원발성 악성종양인 신세포암을 가리킨다. 신장은 노폐물 배출과 수분·전해질 균형 조절을 담당하는 장기다. 암이 진행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될 경우 치료와 관리가 길어질 수 있다.

옥희는 1953년생으로, 1974년 미국에서 서울시스터즈로 활동하며 무대에 섰다. 이후 국내에서 ‘나는 몰라요’로 정식 데뷔했고, ‘눈으로 말해요’, ‘이웃사촌’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맑은 음색과 편안한 무대 매너로 1970년대 가요계에서 존재감을 남겼다.

'신장암 악화' 옥희, 투병 중 병세 악화…'4전 5기' 홍수환 지극정성 간병   사진=2026. 06.19   방송화면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홍수환과의 인연도 오랜 시간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옥희는 전 권투선수 홍수환과 1977년 결혼했으나 1년 뒤 이혼했다. 두 사람은 16년 만인 1995년 다시 부부의 인연을 이어갔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홍수환은 한국 복싱사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세계 정상에 올랐던 선수 시절뿐 아니라 은퇴 뒤에도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과 만났다. 옥희와 홍수환의 재결합은 한때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두 사람은 굴곡 많은 시간을 함께 건너온 부부로 기억돼 왔다.

이번 소식은 가요계 원로의 투병 근황이라는 점에서 더 무겁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옥희는 오랜 시간 대중에게 노래로 기억된 가수다. 최근 건강 악화 보도는 단순한 연예계 근황을 넘어, 세월을 함께 지나온 대중음악 세대의 안타까움을 불러낸다.

옥희의 병세 악화 소식에 팬들의 응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구체적인 치료 경과와 향후 상태는 의료진 판단과 가족의 설명을 통해 확인돼야 한다. 지금은 빠른 회복을 바라는 마음과 함께, 병상 곁을 지키는 가족의 시간이 조용히 존중돼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