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시그널’, 10년 만의 후속작 편성설…조진웅 변수 여전

김혜수·이제훈 ‘시그널2’, 11월 편성설 확산 ‘시그널2’ 11월 편성설, 조진웅 무편집 등장까지…tvN “확정된 바 없다”

2026-06-30     신미희 기자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을 둘러싼 11월 편성설이 다시 불거졌다. 조진웅의 무편집 등장 가능성까지 함께 제기됐지만, tvN은 “확정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사진=2026. 06.30   tvN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을 둘러싼 11월 편성설이 다시 불거졌다. 조진웅의 무편집 등장 가능성까지 함께 제기됐지만, tvN은 “확정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30일 방송가에는 ‘두 번째 시그널’이 오는 11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해 총 8부작으로 12월 22일까지 방송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진웅의 출연 분량도 편집 없이 공개될 것이라는 내용이 함께 전해지며 온라인 관심이 빠르게 커졌다.

tvN의 공식 입장은 달랐다. tvN 측은 ‘두 번째 시그널’ 편성과 조진웅의 무편집 등장 여부에 대해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편성 시기와 공개 방식 모두 아직 확정 단계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두 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송된 ‘시그널’의 후속 시즌이다. 무전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고 미제 사건을 추적하는 설정으로 강한 팬덤을 만든 작품인 만큼, 후속 시즌은 제작 단계부터 tvN의 핵심 기대작으로 꼽혔다. 김은희 작가와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 시즌1 주요 인물들의 재결합도 관심을 키웠다.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을 둘러싼 11월 편성설이 다시 불거졌다. 조진웅의 무편집 등장 가능성까지 함께 제기됐지만, tvN은 “확정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사진=2026. 06.30   tvN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작품은 지난해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개를 앞두고 조진웅의 과거 논란이 불거지며 편성 일정은 흔들렸다. 조진웅은 일부 사실을 인정한 뒤 활동 중단과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tvN은 작품의 가치와 시청자 정서를 함께 고려해 공개 방식을 검토해왔다.

이번 11월 편성설이 다시 주목받은 이유는 ‘시그널’이라는 브랜드의 무게 때문이다. 시즌1은 장르물 팬들에게 여전히 강한 기억으로 남아 있고, 시즌2 제작은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됐다. 다만 주연 배우 논란이 작품 공개의 가장 큰 변수로 남으면서, 편성 발표 하나에도 방송가와 시청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조진웅 무편집 등장 여부도 민감한 쟁점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에서 주연 배우의 분량을 조정하는 일은 서사와 완성도에 직접 영향을 준다. 반대로 논란이 된 배우의 등장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시청자 정서의 문제도 남는다. tvN이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낀 배경에는 이 두 부담이 함께 놓여 있다.

‘두 번째 시그널’은 편성표 한 칸을 정하는 문제를 넘어, 논란 배우 출연작을 방송사가 어떻게 공개할 것인지 묻는 사례가 됐다. 기다린 팬들의 기대, 이미 완성된 작품의 제작 현실, 시청자 정서가 맞물린 만큼 최종 선택은 방송 시기보다 공개 방식에서 더 큰 파장을 낳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