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김우빈·김선호 VS 김고은·박보영·고윤정… 청룡시리즈어워즈 남녀 주연상 '역대급 별들의 전쟁'

'허수아비' 6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영예… 현빈·김우빈·박지훈 '남우주연상' 최후의 승자는? 전문가 투표율 역대 최고치 경신…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7월 2일부터 '셀럽챔프' 단독 투표 시작 스트리밍 드라마 경쟁 압축한 여우주연상 라인업…작품상·남우주연상·예능 부문까지 K콘텐츠 후보군 공개

2026-07-01     신미희 기자
현빈·김우빈·김선호 VS 김고은·박보영·고윤정… 청룡시리즈어워즈 남녀 주연상 '역대급 별들의 전쟁' 사진=2026. 07.01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고윤정(이 사랑 통역 되나요?), 김고은(은중과 상연), 박보영(골드랜드), 박지현(은중과 상연), 신혜선(레이디 두아)이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두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고윤정, 김고은, 박보영, 박지현, 신혜선이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올해 스트리밍 드라마 부문 최대 격전지를 만들었다.

□ 고윤정·김고은·박보영·박지현·신혜선, 여우주연상 정면승부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측은 7월 1일 부문별 최종 후보작과 후보자를 발표했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고윤정('이 사랑 통역 되나요?'), 김고은('은중과 상연'), 박보영('골드랜드'), 박지현('은중과 상연'), 신혜선('레이디 두아')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여우주연상 후보군은 세대감, 작품 성격, 연기 색깔이 뚜렷하게 갈린다. 고윤정은 최근 스트리밍 드라마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넓힌 얼굴이고, 김고은은 작품마다 인물의 내면을 깊게 쌓아 온 배우다. 박보영은 대중적 신뢰와 감정 연기의 안정감을 함께 갖췄고, 박지현은 같은 작품 안에서 또 다른 결의 주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신혜선은 캐릭터를 장악하는 힘으로 드라마 전체의 무게를 세워 온 배우다.

여우주연상 경쟁이 유독 치열하게 보이는 이유는 후보 5명 모두 각자의 대표성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신선함, 연기 밀도, 대중성, 성장세, 장르 소화력이 한 부문에서 맞붙는다. 스트리밍 시대의 여우주연상은 단순한 인기 경쟁이 아니라, 작품 안에서 인물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세웠는지와 플랫폼 밖 화제성을 얼마나 끌어냈는지가 함께 평가되는 자리다.

□ '은중과 상연', 김고은·박지현 동시 후보 배출

'은중과 상연'은 김고은과 박지현을 동시에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렸다. 한 작품에서 두 명의 여우주연상 후보가 나온 점은 작품 속 여성 캐릭터의 비중과 배우들의 연기 밀도가 함께 주목받았다는 뜻으로 읽힌다.

김고은은 감정의 결을 길게 쌓아 가는 배우다. 인물의 표면보다 안쪽의 변화와 균열을 세밀하게 보여주는 방식은 스트리밍 드라마의 장기 호흡과 맞닿아 있다. 작품이 공개된 뒤 인물 관계와 감정선이 시청자 사이에서 계속 회자될수록 김고은의 강점은 수상 경쟁에서도 무게를 얻는다.

박지현의 후보 진입은 올해 여우주연상 판도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 박지현은 최근 작품을 거치며 주연급 존재감을 확장해 온 배우다. 같은 작품에서 김고은과 함께 후보에 오른 만큼, '은중과 상연'은 작품상 경쟁뿐 아니라 여우주연상 부문에서도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 고윤정·박보영·신혜선, 다른 결의 경쟁력

고윤정은 '이 사랑 통역 되나요?'로 후보 명단에 들어갔다. 고윤정은 젊은 시청층과 글로벌 팬덤의 반응을 동시에 끌어낼 수 있는 배우다.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배우의 얼굴은 작품 진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고윤정의 후보 지명은 청룡시리즈어워즈가 현재 플랫폼 드라마의 세대 변화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박보영은 '골드랜드'로 여우주연상 경쟁에 합류했다. 박보영의 강점은 대중적 친밀감과 감정 연기의 정밀함이다. 밝은 얼굴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동시에 지닌 배우인 만큼, 후보군 안에서 가장 넓은 대중적 기반을 가진 이름 중 하나다.

신혜선은 '레이디 두아'로 후보에 올랐다. 신혜선은 캐릭터의 톤을 빠르게 장악하고 극의 중심을 세우는 배우다. 장르와 설정이 달라져도 인물의 감정선을 선명하게 만드는 힘이 강하다. 올해 후보군 안에서 신혜선은 주연 배우의 안정감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수상 경쟁을 끌고 갈 가능성이 크다.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고윤정·김고은·박보영·박지현·신혜선 ‘여우주연상 역대급 격돌’  사진=2026. 07.01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메이드 인 코리아',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은중과 상연', '취사병 전설이 되다', '허수아비'가 선정됐다. )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까지 촘촘한 경쟁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메이드 인 코리아',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은중과 상연', '취사병 전설이 되다', '허수아비'가 선정됐다.

'허수아비'는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까지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후보작이 됐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도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신인남우상 등 4개 부문 5개 후보에 오르며 드라마 부문 경쟁을 키웠다.

여우주연상 경쟁은 작품상 판도와도 맞물린다. 작품의 완성도가 높을수록 배우의 연기는 더 강하게 부각되고, 배우가 만든 캐릭터의 힘은 다시 작품의 수상 가능성을 밀어 올린다. '은중과 상연'이 김고은과 박지현을 동시에 후보에 올린 점은 여우주연상 경쟁을 작품상 흐름과 연결하는 핵심 대목이다.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고윤정·김고은·박보영·박지현·신혜선 ‘여우주연상 역대급 격돌’  사진=2026. 07.01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김선호('이 사랑 통역 되나요?'), 김우빈('다 이루어질지니'), 박지훈('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해수('허수아비'), 현빈('메이드 인 코리아')이 이름을 올렸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윤경호('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광수('골드랜드'), 이상이('취사병 전설이 되다'), 정문성('허수아비'), 진선규('애마')가 올랐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남우주연상도 김선호·김우빈·박지훈·박해수·현빈 격돌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김선호('이 사랑 통역 되나요?'), 김우빈('다 이루어질지니'), 박지훈('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해수('허수아비'), 현빈('메이드 인 코리아')이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후보군 역시 스타성과 장르성이 강하게 맞붙는다. 김선호와 김우빈은 대중성과 팬덤을 갖춘 배우이고, 박지훈은 성장세가 뚜렷한 주연 배우로 후보에 진입했다. 박해수는 장르물에서 쌓아 온 존재감이 강하고, 현빈은 '메이드 인 코리아'로 무게감 있는 경쟁 구도에 들어왔다.

남우주연상 후보 라인업도 화려하지만, 올해 드라마 부문에서 가장 예측이 어려운 부문은 여우주연상이다. 고윤정, 김고은, 박보영, 박지현, 신혜선은 각자 다른 시청층과 작품 색을 갖고 있어 한쪽으로 쏠리는 흐름을 단정하기 어렵다.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고윤정·김고은·박보영·박지현·신혜선 ‘여우주연상 역대급 격돌’  사진=2026. 07.01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고윤정(이 사랑 통역 되나요?), 김고은(은중과 상연), 박보영(골드랜드), 박지현(은중과 상연), 신혜선(레이디 두아)이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두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여우조연상 후보에는 곽선영('허수아비'), 문정희('골드랜드'), 박보경('레이디 두아'), 서은수('메이드 인 코리아'), 임수정('파인: 촌뜨기들')이 이름을 올렸다. )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조연상·신인상까지 넓어진 드라마 후보군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윤경호('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광수('골드랜드'), 이상이('취사병 전설이 되다'), 정문성('허수아비'), 진선규('애마')가 올랐다.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곽선영('허수아비'), 문정희('골드랜드'), 박보경('레이디 두아'), 서은수('메이드 인 코리아'), 임수정('파인: 촌뜨기들')이 이름을 올렸다.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고윤정·김고은·박보영·박지현·신혜선 ‘여우주연상 역대급 격돌’  사진=2026. 07.01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김재원('유미의 세포들 시즌3'), 김진욱('파인: 촌뜨기들'), 백선호('기리고'), 송건희('허수아비'), 이홍내('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선정됐다.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김민('파인: 촌뜨기들'), 방효린('애마'), 서지혜('허수아비'), 아린('S라인'), 전소영('기리고')이 올랐다. )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김재원('유미의 세포들 시즌3'), 김진욱('파인: 촌뜨기들'), 백선호('기리고'), 송건희('허수아비'), 이홍내('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선정됐다.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김민('파인: 촌뜨기들'), 방효린('애마'), 서지혜('허수아비'), 아린('S라인'), 전소영('기리고')이 올랐다.

조연상과 신인상 후보군은 올해 스트리밍 드라마가 주연 배우만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작품의 완성도를 뒷받침한 조연진, 새 얼굴로 시청자에게 각인된 신인 배우들이 주요 부문에 포진하면서 드라마 후보군 전체의 층도 두꺼워졌다.

□ 예능 부문, '유재석 캠프'부터 '흑백요리사2'까지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도라이버: 더 라이벌',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유재석 캠프', '직장인들 시즌 2',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가 이름을 올렸다.

남자예능인상 후보에는 김원훈('SNL 코리아 시즌 8'), 신동엽('SNL 코리아 시즌 8'), 유재석('유재석 캠프'), 이광수('유재석 캠프'), 주우재('도라이버: 더 라이벌')가 선정됐다. 여자예능인상 후보에는 김숙('도라이버: 더 라이벌'), 이수지('SNL 코리아 시즌 8'), 이은지('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정이랑('자매다방'), 지예은('유재석 캠프')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남자예능인상 후보에는 김규원('SNL 코리아 시즌 8'), 김선호('봉주르빵집'), 변우석('유재석 캠프'), 카더가든('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후덕죽('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 올랐다. 신인여자예능인상 후보에는 김시현(아기맹수)('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김예원('환승연애 4'), 심자윤('직장인들 시즌 2'), 안주미('SNL 코리아 시즌 8'), 최미나수('솔로지옥 시즌5')가 선정됐다.

□ 네티즌 투표와 본식, 여우주연상 변수로 작용

최종 후보작과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네티즌 투표는 7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투표 전문 플랫폼 '셀럽챔프' 앱에서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심사위원 1표와 같은 힘을 가진다.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7월 31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7월 7일 오전 11시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4회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도 예정돼 있다.

여우주연상 후보 5명은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배우들이다. 올해 결과는 한 명의 수상자를 가리는 데 그치지 않고, 스트리밍 드라마 시장이 여성 주연 캐릭터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7월 31일 무대에서 호명될 이름은 올해 K드라마 여성 주연 경쟁의 현재 위치를 가장 선명하게 드러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