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민선 9기 취임식 “시민 삶이 바뀌는 포천시 만들겠다”
이재명 대통령 축하영상 보내...1,000여명 축하객 ‘북적’ 시민 “지난 경험 되살려 시민이 행복한 포천시 만들어 주길”
[KtN 조영식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민선9기 취임사를 통해 시민의 선택과 신뢰에 감사하며 "보내주신 성원에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1일 백 시장 취임식에는 각계 각층의 축하객 1000여명이 몰려 대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축하영상을 보냈는데 축하 내용은 박헌일 자치행정국장이 대독했다.
서과석 시의회 의장은 "시민들께서 큰 신뢰를 보내주신 것은 4년간의 성과이자 4년에 대한 기대"라면서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민선8기 동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한탄강 관광 활성화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4년은 그 성과를 시민의 삶 속에서 실현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생활밀착형 정원도시 조성 ▲K-AI 첨단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교육발전특구와 평화경제특구를 중심으로 한 미래 경쟁력 강화 ▲스마트 농축산업 기반 구축 ▲GTX-G 노선 유치와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민선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백 시장은 "행정의 본질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있다"며 "공약을 책임 있게 실천하고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꿈을 이루고 기업이 성장하며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프라이드 포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저는 시민 여러분의 선택과 신뢰를 가슴 깊이 새기며 민선9기 포천시장으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다시 한번 포천의 미래를 믿고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에 반드시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돌이켜보면, 민선8기 지난 4년은 포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져온 시간이었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한탄강 관광 활성화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을 하나씩 만들어 올 수 있었던 것은 늘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었으며,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이제 포천은 더 높이 도약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앞으로의 4년은 가능성을 증명한 지난 시간을 넘어, 우리가 꿈꿔온 미래를 시민 여러분의 삶 속에서 현실로 만들어 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사의 변곡점 앞에 서 있는 지금, 이 소중한 기회를 살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더 큰 포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다섯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포천의 새로운 변화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시민의 일상에 쉼과 여유가 스며드는 생활밀착형 정원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도시의 경쟁력은 결국 시민의 행복에서 시작됩니다. 생활권 곳곳에 초록빛 정원을 조성하고, 방치된 유휴 공간과 빈집을 쉼터와 녹색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문화,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K-AI 첨단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해 포천의 경제지도를 바꾸겠습니다.
그동안 지역 발전에 제약이 돼왔던 군사시설을 미래 성장동력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방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과 기업이 찾아오는 미래산업도시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셋째, 교육발전특구와 평화경제특구를 양 축으로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포천의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한탄강 중심의 관광·문화·경제벨트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넷째,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농축산업은 포천의 뿌리이자 소중한 자산입니다.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환경 문제를 개선하며,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농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농축산업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섯째, 광역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교통이 뚫려야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살아납니다. GTX-G 노선 유치와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송우IC 신설 등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써,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기업 활동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행정의 본질은 거창한 구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저는 시민과의 약속을 시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공약 하나하나를 책임 있게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현장을 가장 먼저 찾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답하겠습니다.
또한, 민생을 가장 먼저 살피고 가장 두텁게 지원하며, 시민 여러분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재선 포천시장에 도전하며 가졌던 무거운 책임감과 시민 앞에서 다짐했던 약속들을 늘 가슴에 새기며,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드리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청년이 꿈을 펼치고 기업이 성장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과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 누구나 포천 시민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프라이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9기 포천시의 여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