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즈, '공감세포' OST Part.2 가창…8월 컴백 앞두고 활동 반경 확대
라이프타임 토일드라마 '공감세포' OST Part.2 11일 발매…8월 2일 오션월드, 22일 홍콩 TIMA 무대 앞두고 활동 반경 넓혀
[KtN 김동희기자] 그룹 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 OST 가창에 나선다. 나우즈가 참여한 토일드라마 '공감세포' OST Part.2 수록곡 '내 마음 어딘가에'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공감세포'는 극본 정연·김성래, 연출 김칠봉이 맡은 로맨틱코미디로, 공감 능력을 잃은 톱스타와 타인의 감정을 지나치게 짊어진 심리상담가가 '감정 전이'라는 초현실적 사건을 계기로 서로의 세계를 넘나들며 감정을 다시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7월 4일 라이프타임채널과 U+tv모바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동시 공개됐으며 총 8부작으로 방영 중이다. 심리상담가 차은환 역은 배우 김명수, 톱스타 유지안 역은 강민아가 맡았고 권소현, 신우겸 등이 함께 출연한다. 글로벌 미디어 기업 A+E Korea가 제작투자와 배급을 주도했으며, 위매드와 LG유플러스, MBC C&I가 제작에 참여했다. 일본과 아시아 지역 배급도 이미 완료된 상태다.
드라마 OST는 앞서 지난 4일 첫 방송에 맞춰 E11iVYN(일레븐)의 'I'm The One'이 Part.1로 발매된 데 이어, 나우즈의 곡이 Part.2로 뒤를 잇는다. '내 마음 어딘가에'는 잊었다고 믿었지만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는 사랑의 기억을 노래한 팝록 장르의 곡이다. 쉽게 잊히지 않는 추억과 그리움을 담은 가사에 나우즈의 음색을 더했다는 게 제작진 설명이다.
나우즈는 2024년 4월 2일 싱글 'NOWADAYS'로 데뷔한 뒤 지난해 6월 그룹명을 '나우즈(NOWZ)'로 바꾸며 음악적 방향을 재정비했다. 리브랜딩 이후 발매한 미니 1집 '이그니션'은 초동 판매량 약 15만 장을 기록했고, 아이들 우기가 프로듀싱한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는 중국 QQ뮤직 신곡 일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 곡으로 미국 빌보드가 선정하는 '이달의 K팝 루키'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3월 4일에는 일본 래퍼 YRD Leo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AMMO'가 담긴 첫 일본 EP 'NOWZ'를 발매하며 현지 데뷔에도 성공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첫 팬콘서트 'Run with me, NOW'를 열었다.
이처럼 나우즈는 음원 성과와 해외 활동을 순차적으로 쌓아온 상태에서 이번 OST 참여로 처음 드라마 음악 시장에 발을 들였다. 아이돌 그룹의 드라마 OST 참여는 팬덤 확장과 대중적 인지도 제고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마케팅 수단으로 꼽힌다. 다만 '공감세포'가 지상파가 아닌 라이프타임채널과 OTT 편성작인 만큼, OST의 확산 효과는 원작 드라마의 화제성과 시청 지표에 상당 부분 좌우될 수밖에 없다. 이미 Part.1이 발매된 뒤 Part.2로 진입하는 순서 역시 리스너의 관심이 분산된 시점이라는 점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나우즈는 자체 콘텐츠 'Do it NOW'를 통해 팬들과의 접점도 넓히고 있다. 지난 3일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멤버들의 전생 체험기가 다뤄지며 예상 밖의 전개와 멤버들의 케미가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OST 참여와 자체 콘텐츠 운영을 병행하는 흐름은 하나의 그룹을 여러 채널에서 접하게 하는 최근 아이돌 산업의 보편적 활동 방식과 맞닿아 있다.
나우즈는 8월 컴백을 확정한 상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8월 컴백을 목표로 신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나우즈는 현빈의 '우리의 시작', 시윤의 '세이브 미', 진혁의 '로즈' 등 멤버별 솔로 자작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전 화제성을 쌓아왔다. 오는 8월 2일에는 오션월드에서 열리는 '2026 오션월드 블루 스플래시' 서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같은 달 22일에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6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에 출연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OST 참여로 시작된 이번 활동이 8월 컴백까지 이어지는 화제성 확보로 연결될지, 이후 발표될 신보의 성과를 통해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