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가 심사합니다” JYP 아티스트들이 쥔 미국 ‘그래미 투표권’의 무게

JYP 사단, 美 그래미 주관 ‘레코딩 아카데미’ 대거 입성…박진영·트와이스·스키즈 등 20인 합류 JYP 사단, ‘그래미’ 움직이는 레코딩 아카데미 대거 입성…글로벌 위상 입증 박진영·트와이스·스트레이 키즈 등 아티스트 18인 및 최고경영진, 회원 자격 획득

2026-07-14     신미희 기자
JYP 사단, 美 그래미 주관 ‘레코딩 아카데미’ 대거 입성…박진영·트와이스·스키즈 등 20인 합류  사진=2026. 07.14  JYP엔터테인먼트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와 최고경영진이 미국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의 대규모 회원으로 대거 합류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박진영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를 비롯해 그룹 트와이스와 스트레이 키즈 등 소속 아티스트 18명이 레코딩 아카데미의 ‘투표 회원(Voting Member)’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욱 대표이사와 신현국 JYP 아메리카 대표이사 등 경영진도 ‘프로페셔널 회원(Professional Member)’에 이름을 올려 총 20인의 JYP 인사가 아카데미에 입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JYP 사단, 美 그래미 주관 ‘레코딩 아카데미’ 대거 입성…박진영·트와이스·스키즈 등 20인 합류  사진=2026. 07.14  JYP엔터테인먼트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번에 아티스트들이 획득한 투표 회원 자격은 글로벌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의 수상자를 결정하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음악 창작자로서의 역량과 글로벌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경영진이 합류한 프로페셔널 회원 역시 그래미 출품 절차에 참여하며 글로벌 음악 비즈니스 네트워크에서 주도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JYP 사단, 美 그래미 주관 ‘레코딩 아카데미’ 대거 입성…박진영·트와이스·스키즈 등 20인 합류  사진=2026. 07.14  JYP엔터테인먼트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1957년 설립된 레코딩 아카데미는 음악 산업을 이끄는 창작자와 전문가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단체다.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되는 아카데미 회원에 단일 기획사의 주역들이 대거 포함된 것은 K팝이 단순히 소비되는 장르를 넘어, 글로벌 주류 음악 시장의 프레임을 직접 짜고 평가하는 주체로 완전히 격상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JYP 사단, 美 그래미 주관 ‘레코딩 아카데미’ 대거 입성…박진영·트와이스·스키즈 등 20인 합류  사진=2026. 07.14  JYP엔터테인먼트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특히 JYP의 이번 행보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K팝의 장기적 영토 확장과 산업적 영향력 강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미 어워즈의 핵심 투표권을 확보하고 심사 과정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넓힘으로써, 그동안 보수적인 성향을 보여왔던 미국 주류 시상식 내 K팝의 위상 정립에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