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택배가 계속 쌓였다"…백종원·소유진이 '배그 부부' 남편에게 보낸 상자의 정체

소유진, ‘배그 부부’ 냉동실 채웠다…“밥 꼭 챙겨 먹기” 더본코리아 식품 전달…문세윤은 두 아이 용돈, 박지민은 가족 후원

2026-07-22     신미희 기자
백종원·소유진이 '배그 부부' 남편에게 보낸 상자의 정체...배우 소유진이 아내를 떠나보낸 ‘배그 부부’ 남편과 두 아이에게 식품을 보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오은영 리포트’ 출연진의 도움이 방송 이후까지 이어졌다.  사진=2026. 07.22  오은영, SNS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배우 소유진이 아내를 떠나보낸 ‘배그 부부’ 남편과 두 아이에게 식품을 보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오은영 리포트’ 출연진의 도움이 방송 이후까지 이어졌다.

배우 소유진이 ‘배그 부부’ 남편과 두 아이를 위해 음식이 담긴 상자를 보냈다. 코미디언 문세윤과 박지민 MBC 아나운서도 용돈과 후원금을 전하며 아내를 떠나보낸 가족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탰다.

‘배그 부부’ 남편 김정환 씨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MBC ‘오은영 리포트’ 출연 이후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집 앞에 계속 쌓였다며 소유진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발송된 상자에는 라면과 찌개, 짬뽕 등 더본코리아 식품이 담겼다.

김정환 씨는 “베풀어 주신 은혜는 어떠한 형태로든 꼭 갚겠다”며 뒤늦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이들과 함께 식품을 잘 챙겨 먹겠다는 뜻도 밝혔다.

소유진은 댓글로 “냉동실이 비어 있지 않도록 맛있는 음식 수시로 보내겠다”며 “꼭 밥 잘 챙겨 먹기로 약속하자. 또 만나자”고 답했다. 한 차례 식품을 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의 식사를 계속 챙기겠다는 약속이었다.

백종원·소유진이 '배그 부부' 남편에게 보낸 상자의 정체...배우 소유진이 아내를 떠나보낸 ‘배그 부부’ 남편과 두 아이에게 식품을 보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오은영 리포트’ 출연진의 도움이 방송 이후까지 이어졌다.  사진=2026. 07.22  오은영, SNS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세윤은 두 아이가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도록 용돈을 건넸다. 김정환 씨는 “아이들이 행복한 플렉스를 할 수 있도록 용돈을 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지민 아나운서도 후원금을 보내고 “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나눠 들고 싶었다”는 뜻을 밝혔다.

백종원·소유진이 '배그 부부' 남편에게 보낸 상자의 정체...배우 소유진이 아내를 떠나보낸 ‘배그 부부’ 남편과 두 아이에게 식품을 보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오은영 리포트’ 출연진의 도움이 방송 이후까지 이어졌다.  사진=2026. 07.22  오은영, SNS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배그 부부’의 사연은 지난 5월 1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을 통해 소개됐다.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남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내에게 일부러 킬을 허용할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을 모집한 사연이다. 다수의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방송 말미에는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에는 두 아이와 생활을 이어가는 김정환 씨의 근황이 담겼다. 김정환 씨는 아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남겨진 아이들을 향한 걱정을 털어놓고 후속 상담을 받았다. 아내의 생일에 맞춰 뒤늦게 장례를 치른 과정도 공개됐다.

‘백종원♥’ 소유진, 아내 떠나보낸 ‘배그 부부’ 가족 챙겨...…뒤늦게 알려진 미담  사진=2026. 01.27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소유진이 보낸 식품과 문세윤의 용돈, 박지민 아나운서의 후원은 방송 출연을 계기로 시작됐지만 지원의 초점은 카메라가 떠난 뒤의 생활에 맞춰졌다. 끼니와 두 아이의 일상처럼 유가족이 매일 마주하는 현실을 살폈다는 점에서 일회성 미담과 다른 무게를 남겼다. 후속 상담 이후에도 김정환 씨의 일상 회복과 두 아이의 돌봄을 돕는 지원이 꾸준히 이어질지가 남은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