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뚫은 ‘국민 영웅’과 ‘막내온탑’…임영웅·이강인, 땀방울 흘린 특별한 회동
‘건행’ 포즈로 이강인 새 출발 응원…스포츠·엔터 융합형 팬덤 문화 및 셀럽 스포츠 트렌드 조명 스페인 빅클럽 이적 축하하며 현역 국대들과 폭염 속 친목 매치 주 3회 선수급 트레이닝 병행…연예계 대표 ‘체덕일치’ 행보 눈길
[KtN 신미희기자] 가수 임영웅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식지 않는 축구 열정을 과시하며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로 이적한 국가대표 이강인과의 끈끈한 친분을 입증했다. 연예계 스타와 스포츠 스타의 단순한 친분을 넘어, 스포츠 팬덤과 연예 팬덤이 교차하는 최신 셀럽 스포츠 트렌드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5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Aupa Atleti(아우파 아틀레티)”라는 문구와 함께 축구장에서 촬영한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영웅은 온몸이 땀으로 젖은 상태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경기에 몰입한 모습이다.
이날 현장에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긴 이강인을 비롯해 조유민, 김태환 등 현역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이 대거 함께했다. 임영웅이 외친 ‘아우파 아틀레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표적인 응원 구호로, 새로운 리그와 구단에서 도전을 시작하는 이강인을 향한 공개적인 응원의 메시지다. 이에 이강인과 동료 선수들 역시 임영웅의 시그니처 인사법인 ‘건행(건강과 행복)’ 포즈를 취하며 화답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회동을 두고 최근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에서 확산하는 ‘아티스트의 웰니스 및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공유’ 트렌드와 궤를 같이한다고 분석한다. 과거 연예인들의 개인적 취미에 머물던 스포츠 활동이 SNS와 예능 콘텐츠를 통해 대중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되면서, 팬들에게 건강한 삶의 동기부여와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실제로 리턴즈FC의 구단주이자 선수로 활동 중인 임영웅은 선수 출신들과의 경기 수준을 맞추기 위해 주 2~3시간씩 체력 및 근력 트레이닝을 이수하는 등 프로에 가까운 자세로 임하고 있다. 스포츠를 매개로 한 스타와 선수의 선한 영향력이 가요계와 축구계 전반에 신선한 에너지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