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미, ‘유리동물원’으로 무대 컴백…한층 깊어진 감정선 기대
[KtN 김동희기자] 배우 임세미가 예술의전당 토월정통연극 ‘유리동물원’에 캐스팅되며 또 한 번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연극 ‘유리동물원’은 미국의 대표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Tennessee Williams)가 1944년 발표한 희곡을 원작으로, 서로 다른 생각과 목표를 가진 한 가족이 이상향을 품은 채 삭막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임세미는 극 중 다리가 불편하고 수줍음이 많은 딸 로라 윙필드 역을 맡는다. 집에 머물며 작은 유리 동물들을 벗 삼아 자신만의 세계에 머무는 로라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인물이다. 임세미는 로라가 가진 섬세하고 복합적인 내면을 깊이 있는 감정 표현으로 풀어내며 인물의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임세미는 그동안 영화 ‘딸에 대하여’, ‘하이재킹’,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그놈은 흑염룡’ 등을 비롯해 연극 ‘꽃, 별이 지나’, ‘완벽한 타인’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 무대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여기에 2026년 글로벌 기대작 ‘개인적인 택시’ 출연 소식까지 전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연극 ‘유리동물원’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도 기대가 모인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인물의 대사뿐만 아니라 말과 행동 사이에 숨겨진 감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해야 하는 로라 역을 맡은 만큼, 임세미 특유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가 무대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임세미가 출연하는 연극 ‘유리동물원’은 김성령, 최정원, 장승조, 권율, 김경남, 정운선, 문유강 등이 함께 출연한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