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8월 16일 개막…‘NEW 엘리자벳’에 쏠린 기대

2026-08-12     김동희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이 오는 16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여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김동희 기자] 유럽 뮤지컬의 정수로 꼽히는 뮤지컬 ‘엘리자벳’이 뉴 프로덕션으로 여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오는 16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삶을 바탕으로 황실의 화려함 뒤에 감춰진 고독과 자유를 향한 갈망, 그리고 초월적 존재 ‘죽음(Der Tod)’과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2012년 국내 초연 이후 다섯 차례 시즌을 거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엘리자벳’은 이번 시즌 뉴 프로덕션으로 새롭게 관객을 만난다. 기존 작품의 정체성과 음악적 매력은 유지하면서도 무대와 연출, 인물 간 관계 등을 새롭게 구성해 더욱 선명해진 서사와 깊어진 무대 미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기존 캐스트와 새로운 얼굴의 조화가 눈길을 끈다. 황후 ‘엘리자벳’ 역에는 린아, 이지혜, 이지수가 이름을 올렸으며, 초월적 존재 ‘죽음(Der Tod)’ 역에는 카이, 서경수, 고은성이 출연한다. ‘루케니’ 역에는 박은태, 강홍석, 노윤이 합류해 각기 다른 해석으로 작품에 새로운 색을 더한다.

여기에 민영기, 박민성, 서지영, 주아, 장윤석, 김우성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함께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앙상블을 완성한다. 오랜 시간 작품과 함께해온 배우들의 안정감과 새로운 배우들의 신선한 해석이 맞물리며 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엘리자벳’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개막을 앞두고 공개된 새로운 캐스트들의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다. 린아와 이지수의 ‘나는 나만의 것(Ich Gehör Nur Mir)’을 비롯해 카이와 김우성이 함께한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änger Reprise)’, 노윤의 ‘밀크(Milch!)’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는 새로운 배우들이 각자의 색깔로 캐릭터를 해석한 모습이 담기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자극했다. 온라인에서는 “새로운 배우들의 조합이 기대된다”, “이번 시즌은 또 다른 느낌의 ‘엘리자벳’이 될 것 같다” 등 새롭게 돌아온 작품을 향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엘리자벳’은 1차 티켓 오픈 당시 주요 예매처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개막 전부터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이번 시즌 뉴 프로덕션과 새로운 캐스트, 연이어 공개되는 콘텐츠까지 더해지며 여섯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8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