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ST Valuables 2026⑥] 퍼스널 컬러·골격·얼굴선까지…주얼리 선택 기준 세분화

CMK 이미지코리아 조미경 대표, 웜·쿨에 골드·실버 연결…크기·형태·겹침 방식도 체형과 얼굴 비례 따라 구분

2026-08-16     박준식 기자
CMK 이미지코리아 조미경 대표, 웜·쿨에 골드·실버 연결…크기·형태·겹침 방식도 체형과 얼굴 비례 따라 구분.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박준식기자]골드와 실버 가운데 어느 쪽을 고를지, 작은 주얼리를 여러 개 겹칠지 하나만 착용할지, 진주 한 알을 고를지 작은 진주가 이어지는 디자인을 고를지. 8월 15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는 주얼리 자체의 가격과 디자인이 아니라 착용자의 색과 체형, 얼굴 비례를 먼저 살피는 방식이 소개됐다.

‘2026 서울 국제 주얼리 & 액세서리 쇼(THE MOST Valuables 2026)’는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나를 빛내는 퍼스널 컬러 찾기’,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나를 완성하는 스타일 찾기’를 진행했다. 퍼스널 컬러와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과 스타일을 찾는 프로그램이었다.

CMK 이미지코리아 조미경 대표, 웜·쿨에 골드·실버 연결…크기·형태·겹침 방식도 체형과 얼굴 비례 따라 구분.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MK 이미지코리아 조미경 대표는 퍼스널 컬러를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뿐 아니라 주얼리와 액세서리 선택에도 적용했다. 피부와 머리카락, 눈동자 등 신체색을 살핀 뒤 금속 색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웜 계열에는 골드, 쿨 계열에는 실버를 연결해 설명했다.

색을 정한 다음에는 체형과 얼굴로 기준이 옮겨갔다.

조 대표는 골격과 신체의 질감, 무게중심 등을 바탕으로 스트레이트·웨이브·내추럴 유형을 나누고 액세서리의 크기와 착용 방식에도 차이를 뒀다.

CMK 이미지코리아 조미경 대표, 웜·쿨에 골드·실버 연결…크기·형태·겹침 방식도 체형과 얼굴 비례 따라 구분.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트레이트 유형에는 단순하고 기본적인 액세서리를 제안했다. 목걸이 두 개나 팔찌 여러 개를 겹쳐 착용하기보다 하나의 주얼리를 간결하게 배치하는 방식이다. 웨이브 유형은 작은 액세서리를 여러 요소로 조합하는 방식으로 설명했다.

내추럴 유형은 상대적으로 뼈의 존재감과 소재의 질감을 고려했다. 액세서리 역시 작고 섬세한 형태만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체형의 크기와 질감에 맞춰 선택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목걸이는 길이도 달라졌다. 목이 짧거나 긴 정도에 따라 같은 디자인이라도 목 주변에 놓이는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목의 길이를 살핀 뒤 한 줄을 더하거나 목걸이가 내려오는 위치를 조정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얼굴의 선과 면은 주얼리 형태를 고르는 기준으로 사용했다.

CMK 이미지코리아 조미경 대표, 웜·쿨에 골드·실버 연결…크기·형태·겹침 방식도 체형과 얼굴 비례 따라 구분.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얼굴에서 면적인 특성이 강하면 면을 강조하는 액세서리를, 길고 직선적인 특성이 강하면 선이 살아 있는 디자인을 제안했다. 진주를 이용한 설명도 구체적이었다. 면적인 얼굴에는 진주 한 알이 만드는 형태를, 선적인 얼굴에는 작은 진주가 이어지면서 길이를 만드는 형태를 연결했다.

주얼리 크기는 이목구비와 비례를 맞췄다. 조 대표는 이목구비가 작으면 작은 액세서리를, 상대적으로 크면 큰 액세서리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설명했다. 얼굴과 체형의 크기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CMK 이미지코리아 조미경 대표, 웜·쿨에 골드·실버 연결…크기·형태·겹침 방식도 체형과 얼굴 비례 따라 구분.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퍼스널 컬러 하나만으로 모든 선택을 결정하는 방식과도 거리가 있었다. 색으로 골드와 실버 계열을 좁힌 뒤 골격에 따라 크기와 겹침 방식을 조정하고, 얼굴선과 이목구비를 다시 대입해 형태와 비례를 정하는 순서였다.

골드 제품이라고 모두 같은 사람에게 같은 크기와 형태가 적용되는 것도 아니다. 웜 계열이라는 색 조건이 같더라도 면적인 얼굴과 선적인 얼굴의 액세서리 형태가 달라질 수 있고, 체형에 따라 하나만 착용하거나 작은 주얼리를 조합하는 방식도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골격 분류도 한 가지 특징만으로 고정하지 않았다. 뼈의 형태와 질감, 신체의 무게중심 등을 함께 살펴 유형을 구분했다.

CMK 이미지코리아는 행사 기간 전시장 904부스에 참가했다. 공개 세미나에서 퍼스널 컬러와 스타일 선택 기준을 설명한 뒤 보다 세부적인 진단을 원하는 관람객은 별도의 퍼스널 컬러 존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했다.

CMK 이미지코리아 조미경 대표, 웜·쿨에 골드·실버 연결…크기·형태·겹침 방식도 체형과 얼굴 비례 따라 구분.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THE MOST Valuables 2026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보석·귀금속, 파인·패션 액세서리, 시계·타임피스와 주얼리 테크를 전시했다. 주얼리 체험 놀이터와 이미지 스타일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15일 조미경 대표가 제시한 선택법에서는 주얼리의 기준이 골드냐 실버냐에서 끝나지 않았다. 한 알과 여러 알, 선과 면, 한 줄과 겹침, 작은 크기와 큰 크기까지 착용자의 색과 골격, 얼굴 비례에 따라 선택이 갈렸다.

제품을 먼저 고른 뒤 사람에게 맞추는 방식보다 자신의 색과 체형을 살핀 뒤 주얼리를 고르는 접근이 전시장 안으로 들어왔다. 같은 주얼리라도 누가 착용하느냐에 따라 색과 크기, 형태와 조합을 달리하는 소비 방식이 THE MOST Valuables 2026의 소비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