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소닉' 무대 후 번진 악의적 영상…제니 측, 결국 꺼내든 '초강경 카드'
'블랙핑크' 제니 측, 무대 영상 악의적 편집·유포에 강경 대응…"선처 없는 법적 조치" OA엔터 "허위사실·인격권 침해 지속 확인…민·형사상 고소 진행"
[KtN 신미희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제니(JENNIE)측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한 무대 영상의 악의적 편집 및 유포 행위를 상대로 강경한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
제니의 소속사 OA(오에이)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아티스트 제니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 사진 및 영상의 악의적 편집·가공, 사생활 및 인격권 침해 형태의 게시·유포 행위가 지속해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전문 법률대리인과 협력해 관련 게시물과 계정에 대한 모니터링 및 증거 수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대한 권익 침해 사례를 대상으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OA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외형적 특징을 악의적으로 편집 또는 재가공하거나 특정 사진·영상의 일부 장면을 반복적으로 게시·유포하는 행위, 모욕적 표현이나 허위 사실을 결부하는 행위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필요한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것"이라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공간에는 제니가 지난 14일 일본 치바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6' 무대에 오른 영상이 다수 유포됐다. 일부 영상에는 공연 도중 신체 일부가 노출된 것처럼 연출된 장면이 포함됐으며, 실제 촬영본인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등 조작 기술이 적용된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페스티벌 일정을 마친 제니는 개인 SNS를 통해 "뒤돌아보면 예상하지 못한 순간들이 많았고 기복도 있었다"며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으며, 어쩌면 완벽할 필요도 없었을지 모른다"고 적었다. 이어 "여정의 모든 부분을 있는 그대로 감사하게 됐고, 더 힘든 순간들까지도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성장하게 해줬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팬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소속 아티스트 보호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