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죽어도 싫어서…" 오은영이 17kg 빼며 '이것'부터 끊은 이유
- 유튜브 채널서 19개월간 이어진 장기 체중 감량 과정 공개 - 포도 한 송이서 두세 알로…과당 섭취 제한 중심 식단 조절 - 단순당 차단 통한 체지방 감량 효과…근손실·기초대사량 저하는 유의점
[KtN 신미희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1년 7개월에 걸쳐 1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감량 배경에는 고강도 운동 대신 과일 섭취량을 대폭 줄인 지속적인 식단 관리가 있었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영상에서 오 박사는 게스트로 출연한 모델 이현이와 식습관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체중 변화 사실을 전했다. 이현이가 "날씬하지 않냐"고 묻자 오 박사는 "1년 7개월 동안 긴 기간에 걸쳐 17kg을 감량했다"고 답했다.
체중 감량의 핵심 요인으로는 과당 섭취 제한을 꼽았다. 오 박사는 "과일을 많이 줄였다"며 "예전에는 포도를 한 송이씩 먹었다면 지금은 두세 알만 먹는 수준으로 절제했다"고 설명했다. 식욕을 참는 과정에 대해서는 "더 먹고 싶을 때마다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견뎠다"고 말했다.
운동 병행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오 박사는 "특별히 다른 관리를 한 것은 없으며 평소 운동을 매우 싫어한다"고 털어놨다. 다수의 방송과 진료 일정을 소화하는 체력 유지에 대한 질문에는 "체력 유지는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오 박사가 택한 방식은 단기간 굶기 대신 장기간에 걸쳐 단순당과 과당 섭취를 차단했다는 점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급격한 절식으로 인한 신체 부담을 낮추고 실질적인 체중 감소를 이끌어낸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근력 운동 없이 식단 조절만으로 체중을 감량할 경우 근육량 감소와 기초대사량 저하가 뒤따를 수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과일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하면 비타민이나 식이섬유 등 필수 영양소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어 일반적인 식단 관리 시에는 영양 균형과 적절한 신체 활동 병행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