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할 리 없어서 검사 피했다"…이수현, 30kg 빼고 당뇨 수치 되돌린 비결
"당뇨 전단계 충격에 30kg 감량"…AKMU 이수현이 택한 ‘습관 개선 다이어트’의 명암 - 유튜브 채널 ‘침착맨’서 혈액검사 결과 및 건강 회복 과정 공개 - 극단적 절식 대신 운동·식단 병행한 장기 루틴으로 혈당 수치 정상화 - 인슐린 감수성 개선 등 대사 질환 예방 탁월하나 지속적인 정체기 극복이 과제
[KtN 신미희기자] 가수 이수현(AKMU)이 과거 체중 증가로 인해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한 건강 회복 과정을 밝혔다.
이수현은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침착맨’ 영상에서 급격한 체중 증가 당시 겪었던 심경과 병원 검진 일화를 전했다. 이수현은 "살이 많이 쪘을 당시 건강할 리 없다고 생각해 오히려 병원에 가지 않았다"며 "가족들의 권유에도 체중을 재지 않고 검사를 미뤘다"고 회상했다.
변화의 계기는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받은 혈액검사였다. 검사 결과 ‘당뇨 전단계’ 판정을 받은 그는 "어린 나이에 건강 적신호가 켜진 것을 보고 감량과 운동을 시작했다"며 "올해 재검사 결과 정상 수치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수현은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30kg 감량 사실을 밝히며, 일회성 다이어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습관화하는 방식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의학 및 헬스케어 전문가들은 이수현이 선택한 ‘점진적 식단 조절 및 유산소·근력 운동 병행’ 방식에 대해 뚜렷한 장점과 유의점이 공존한다고 분석한다.
가장 큰 장점은 대사 건강의 정상화다. 미국심장협회(AHA)와 하버드 의대 지침에 부합하는 자연식 위주의 고단백·고식이섬유 식단과 주당 150분 이상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 결정적이다. 단순 체중계 수치 감량을 넘어 당화혈색소 등 주요 대사 지표를 정상 범위로 되돌리는 가장 확실한 의학적 해법으로 평가받는다.
반면 생활 습관 개선 중심의 장기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시각적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아 감량 정체기에서 심리적 피로감이나 동기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또한 강도 높은 식단 제한을 장기간 유지할 경우 미세 영양소 결핍이나 기초대사량 감소로 인한 요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목표 체중 도달 이후 점진적인 유지기 전환과 규칙적인 혈당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최근 연예계 전반에서 단기 초절식 대신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고 만성 대사 질환을 예방하는 헬스케어형 체중 감량이 주목받는 가운데, 위기를 딛고 건강을 정상화한 이수현의 감량 방식은 대중에게도 현실적인 건강 관리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