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첫 선발' 이강인 66분 분전·평점 7.3…아틀레티코, 비야레알과 2-2 무승부
1라운드 데뷔골 이어 2라운드 선발 낙점…적극적 슈팅 시도 AT 마드리드, 르노르망 퇴장 악재 딛고 1승 1무 기록
[KtN 신미희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개막전 승리에 이어 승점 1점을 더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성적 1승 1무(승점 4)로 3위에 올랐다. 2연속 무승부를 거둔 비야레알은 승점 2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지난 1라운드 말라가전에서 교체 투입돼 데뷔골을 터뜨렸던 이강인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 내 입지를 넓혔다. 이강인은 후반 21분 파블로 바리오스와 교체될 때까지 약 66분 동안 공격 진영에서 기회가 날 때마다 과감한 슈팅을 시도하며 비야레알 수비진을 흔들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의 균형은 후반 들어 깨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14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마르크 푸빌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비야레알의 반격도 이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19분 페널티 박스 안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제라르 모레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33분 재차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조르지 미카우타제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실점 직후 판정에 항의하던 수비수 로뱅 르노르망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겹쳤다.
위기에 몰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40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