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멕시코 대통령 이어 美 주지사까지…전 세계가 'BTS 모시기' 나선 이유
美 일리노이주, 방탄소년단 시카고 공연 맞춰 'BTS 데이' 공식 선포 솔저 필드 7년 만의 재입성…주지사 명의 선언문 통해 사회적 연대·경제적 파급력 인정
2026-08-25 신미희 기자
[KtN 신미희기자] 미국 일리노이주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시카고 스타디움 입성에 맞춰 공식 기념일을 선포했다.
2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하이브)에 따르면, J.B. 프리츠커 미국 일리노이주 주지사는 오는 27일과 28일(현지시간)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일정에 맞춰 해당 기간을 'BTS 데이 인 일리노이(BTS Day in Illinois)'로 공식 지정·선포했다.
선언문에는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매개로 정신건강 인식 제고, 자기애(Self-Love), 자선 활동을 확산하며 글로벌 사회적 연대를 이끌어낸 점이 명시됐다. 일리노이주 정부는 이번 대형 스타디움 공연이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심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의 솔저 필드 공연은 2019년 5월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이후 7년여 만이다.
글로벌 팝 음악계에서 K팝 스타디움 투어가 도시 관광과 숙박·교통 등 지역 경제 전반을 견인하는 메가 이벤트로 자리 잡으면서, 각국 정부와 지자체의 공식 환대도 잇따르고 있다.
이번 북미 투어 중 캐나다 토론토의 'BTS 위켄드' 선포와 메릴랜드 주지사의 공식 환영 메시지가 발표됐으며, 멕시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의 정부 기념패 전달과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부의 파리 공연 관람 등 국가 정상급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