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커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빗속 명산리 저수지 찾아 수질개선 해법 모색
능력 인정받은 3선 의원…“시민과 함께 희망 만들어가는 시의회 구현” 서 의장, “명산리는 인재마을이고 아름다운 포천의 대표 마을”
[KtN 조영식기자]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의회 안에서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 문제의 원인을 살피고 해결책을 찾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서과석 의장은 제4대 포천시의원을 시작으로 제6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제7대 의장으로 다시 의회를 이끌고 있다.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서 의장은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포천시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민원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1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명산리 저수지를 찾았다. 명산리 저수지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물고기가 집단으로 떠오르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있는 곳이다.
이날 서 의장은 우산을 쓰고도 빗물이 신발까지 흠뻑 적시는 상황에서 저수지 곳곳을 직접 살폈다. 단순히 주민들의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물이 어디에서 들어오고 어디로 빠져나가는지, 실제 물의 흐름은 어떠한지를 하나하나 확인했다.
먼저 저수지로 물이 유입되는 지점을 찾아 물의 흐름을 살폈다. 주민들은 “저수지와 하천의 수면 높이가 거의 비슷해 물이 저수지로 들어오려고 해도 수면에 막혀 원활하게 유입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서 의장은 주민들의 설명을 들은 뒤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물의 유입 구조와 주변 지형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어 저수지의 물이 빠져나가는 배수시설로 이동해 배수 상황도 점검했다.
서 의장은 배수시설을 살펴본 뒤 “배수시설이 저수지 수면보다 높게 형성돼 있어 물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수지의 수질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깨끗한 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기존의 물은 원활하게 배수되면서 물이 순환돼야 한다”며 “현재는 물의 유입과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물이 장기간 고이게 되고, 이로 인해 수질 악화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서 의장은 이어 “단순히 저수지 물을 정화하는 일회성 대책보다는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전체적인 구조를 살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구조적인 수질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날 현장에서 눈길을 끈 것은 궂은 날씨에도 서 의장이 서둘러 자리를 뜨지 않고 주민과 대화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탐구했다는 점이다.
서 의장은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서도 주민들과 저수지 주변을 함께 이동하며 현장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했다. 주민들이 제기하는 불편과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귀를 기울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많은 민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특정 지역의 민원 현장을 찾아 장시간 머물며 문제의 원인을 직접 확인하는 모습에 주민들도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 주민은 “보통 높은 분들이 민원을 들으러 오시면 설명만 듣고 빨리 자리를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의장님은 비가 오는데도 오래 머물면서 저수지 여기저기를 직접 살펴주셨다”며 “주민들의 이야기도 끝까지 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여름이면 물고기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주민들의 걱정이 컸다”며 “이번 기회에 저수지의 물이 깨끗해져 더 이상 물고기가 떠오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서과석 의장의 이날 명산리 저수지 방문은 단순한 민원 청취 차원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 개선 방향을 고민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한 단면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원은 서류만으로는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결국 현장에 직접 가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눈으로 확인해야 문제의 실체가 보인다.
서과석 의장이 강조해 온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구호에 머물지 않고 주민들의 생활 현장 속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명산리 저수지의 수질개선 문제가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서 의장의 후속 행보에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