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영훈, 첫 단독 팬미팅 성료…더비와 나눈 한여름의 특별한 하루
[KtN 김동희 기자] 더보이즈 영훈이 첫 단독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영훈은 지난 29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 영훈 팬미팅 <泳: Flow To You>(영: 플로우 투 유)’를 개최하고 더비(THE B, 더보이즈 공식 팬클럽명)와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영훈의 이름 ‘泳(영)’에 담긴 ‘헤엄치다, 흐르다’라는 의미에서 착안한 타이틀처럼, 영훈과 팬들이 서로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영훈은 아쿠아리움 사장님으로 등장해 청량한 분위기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의 애장품과 취향을 소개하는 ‘영훈’s 취향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밸런스 게임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팬들과 유쾌하게 호흡했다.
무대에서는 감미로운 보컬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강승의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예요’를 시작으로 어쿠스틱 콜라보의 ‘너무 보고 싶어’, 정준일의 ‘첫 눈’ 등을 선보이며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한 감성을 전했다.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테라리움을 만드는 VCR 공개 후 2층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영훈은 객석 곳곳을 직접 누비며 팬들과 눈을 맞췄다. 게임 코너에서는 틀린 사진 찾기와 암호문 해석 등 다양한 미션에 도전했으며, GOT7의 ‘하지하지마’, 2PM의 ‘우리집’ 등 랜덤 챌린지까지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팬미팅에는 더보이즈 멤버 현재, 큐, 제이콥이 깜짝 방문해 영훈을 응원했다. 멤버들은 무대에 올라 영훈과 함께 랜덤 챌린지에 참여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으며, 멤버들 간의 유쾌한 케미로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예상치 못한 멤버들의 등장에 팬들 역시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팬들의 마음을 직접 마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영훈은 더비가 남긴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살펴보는 ‘수중 기억보관소’ 코너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팝업 럭키드로우’를 통해 자신의 소장품을 팬들에게 선물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포토타임에 앞서 팬들이 준비한 영상과 노래가 공개되자 영훈은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영훈은 “혼자 어떻게 무대를 채울까 걱정과 고민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잘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더비 한 분 한 분 보려고 노력했는데, ‘이 사람들이 있기에 지금 내가 여기 있을 수 있고 살아갈 수 있구나’라는 걸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더비 분들이 주신 사랑에 계속 보답할 수 있는 가수이자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 가수와 배우로 이어갈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까지 팬들을 위한 무대도 이어졌다. 영훈은 정준일의 ‘첫 눈’ 커버에 이어 앙코르곡으로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열창하며 팬미팅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공연을 마친 뒤에도 영훈은 “오늘 이 시간이 저에게 앞으로 달려갈 수 있는, 뛰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오늘을 간직하면서 더 힘차고 뜨겁게 직진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저는 도전을 계속해 나갈 건데 그 도전에 지금 보고 계신 더비 여러분들이 꼭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영훈은 이달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룹 더보이즈 활동과 함께 음악 및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인 만큼, 앞으로 그가 보여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