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6개월 차에 美 빌보드 씹어먹은 방탄소년단… ‘SWIM’이 세운 역대급 기록
방탄소년단 ‘스윔’, 빌보드 ‘송 오브 더 서머’ 글로벌 2위…정규 5집 6개월째 롱런 북미 192만 명 홀렸다…BTS ‘스윔’, 빌보드 ‘송 오브 더 서머’ 2위 등극 글로벌 200서도 6위 안착…‘아리랑’ 빌보드 200 역주행 29위 기록하며 월드투어 순항
[KtN 신미희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곡 ‘스윔(SWIM)’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6년 여름을 대표하는 글로벌 히트곡 상위권에 올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10일(현지시간) ‘2026 글로벌 송 오브 더 서머(Global Songs of the Summer)’ 순위를 발표하고,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이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2위, ‘글로벌 200’ 차트 6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 전 세계 200개 지역 스트리밍 집약…여름 시즌 음원 지표 입증
빌보드의 ‘글로벌 송 오브 더 서머’는 매년 여름 시즌인 6월 초부터 9월 초까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집계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 데이터를 토대로 순위를 산출하는 연례 지표다.
지난 3월 발표된 ‘스윔’은 발매 반년 차에 접어든 시점까지 계절적 특수와 맞물려 꾸준한 음원 청취량을 유지했다. 빌보드 세부 집계 기준 ‘스윔’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통산 8회 1위를 차지했으며 23주 연속 5위권에 머물렀다.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4차례 정상을 밟은 뒤 19주 연속 톱10을 유지하며 글로벌 대중성을 확보했다.
▢ 앨범 ‘아리랑’ 빌보드 200 역주행…수록곡 동반 차트인 지속
음원 흥행에 힘입어 앨범 판매량 역시 장기 순항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같은 날 공개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정규 5집 ‘아리랑’은 전주 대비 2계단 반등한 29위를 기록했다. ‘톱 앨범 세일즈’ 25위, ‘톱 스트리밍 앨범’ 42위 등 실물 음반과 디지털 스트리밍 양대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개별 트랙들의 동반 안착도 이어졌다. 최신 주간 차트에서 ‘스윔’은 ‘글로벌(미국 제외)’ 7위와 ‘글로벌 200’ 18위를 유지했다. 수록곡 ‘노멀(NORMAL)’은 두 차트에서 각각 60위와 96위에 올랐으며,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가 187위를 기록해 총 3곡이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2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 LA 소파이 스타디움 4회 공연 성료…10월 남미 투어로 열기 확산
음원 차트 지표의 호조는 북미 대륙을 보랏빛 함성으로 물들이며 192만 관객과 호흡한 대규모 월드투어 일정과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다.
12개 도시, 총 31회 차 전 회차 매진이라는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K팝을 넘어 글로벌 라이브 시장의 최정상 아티스트임을 재확인 한 월드투어 ‘아리랑’을 진행 중인 방탄소년단은 이달 1~2일과 5~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총 4회에 걸친 스타디움 단독 공연을 마무리했다.
북미 일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일 콜롬비아 보고타를 시작으로 남미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