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여성 솔로 최초…화사, 브라질 8만 관객 홀린 ‘록 인 리오’ 메인 무대

화사, 브라질 ‘록 인 리오’ 메인 스테이지 장악…K팝 여성 솔로 최초 8만 관객 열광 ‘팔코 문도’서 1시간 동안 13곡 라이브 폭격…마마무 메들리부터 ‘마리아’ 떼창까지 엘튼 존·마룬5·스트레이 키즈와 어깨 나란히…브라질 국기 퍼포먼스로 남미 팬덤 매료

2026-09-14     신미희 기자
 가수 화사(Hwa Sa)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브라질 ‘록 인 리오(Rock in Rio)’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악하며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입증했다.  사진=2026. 09.14. 피네이션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가수 화사(Hwa Sa)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브라질 ‘록 인 리오(Rock in Rio)’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악하며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입증했다.

화사는 지난 11일 오후 7시(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에서 개최된 ‘록 인 리오 2026’의 메인 무대 ‘팔코 문도(Palco Mundo, World Stage)’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총 13곡의 세트리스트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8만여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록 인 리오의 간판이자 중심 무대인 ‘팔코 문도’에 초청받아 단독 공연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수 화사(Hwa Sa)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브라질 ‘록 인 리오(Rock in Rio)’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악하며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입증했다.  사진=2026. 09.14. 피네이션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가수 화사(Hwa Sa)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브라질 ‘록 인 리오(Rock in Rio)’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악하며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입증했다.  사진=2026. 09.14. 피네이션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13곡 쉼 없는 라이브 질주와 8만 관객 떼창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인트로 트랙 ‘HWASA’로 포문을 연 화사는 ‘칠리(Chili)’,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멍청이(twit)’, ‘키딩(Kidding)’, ‘나(NA)’, ‘이고(EGO)’, ‘주지마’, ‘아이엠 어 빛(I’m a 빛)’ 등 대표 히트곡을 잇달아 쏟아내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솔로 히트곡뿐 아니라 그룹 마마무 시절의 대표곡 메들리까지 유기적으로 엮어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현지 관객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마리아(Maria)’, ‘멍청이’, ‘굿 굿바이(Good Goodbye)’ 무대에서는 포르투갈어권 관객들이 한국어 노랫말을 합창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화사는 ‘쏘 큐트(So Cute)’ 공연 중 무대 아래 객석 펜스 앞까지 내려가 팬들과 눈을 맞추며 페스티벌 특유의 친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공연 피날레에서는 브라질 국기를 몸에 두른 채 무대를 누비며 남미 음악 팬들의 열정에 화답했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 선보인 ‘굿 굿바이’는 국내 온라인 음악 순위 통합 차트인 아이차트(iChart)에서 퍼펙트 올킬(PAK) 통산 750회를 기록한 메가 히트곡으로, 글로벌 관객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공연장 전체의 리듬을 주도했다.

 가수 화사(Hwa Sa)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브라질 ‘록 인 리오(Rock in Rio)’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악하며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입증했다.  사진=2026. 09.14. 피네이션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가수 화사(Hwa Sa)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브라질 ‘록 인 리오(Rock in Rio)’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악하며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입증했다.  사진=2026. 09.14. 피네이션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엘튼 존·마룬5와 나란히 선 글로벌 위상

이번 ‘록 인 리오 2026’ 메인 스테이지 ‘팔코 문도’ 라인업은 세계적인 팝 거장 엘튼 존(Elton John), 팝 록 밴드 마룬 5(Maroon 5), 글로벌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등이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이 집결하는 상징적인 무대에서 화사는 특유의 독창적인 보컬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단독 쿼터를 완벽하게 채워냈다.

화사는 무대 도중 “너무 보고 싶었다. 록 인 리오라는 유서 깊은 페스티벌과 브라질을 깊이 사랑한다”며 “록 인 리오 역사상 K-팝이 처음 소개되는 뜻깊은 자리로 알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 모두가 행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뜨겁게 호흡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 직후에는 “‘록 인 리오’가 지닌 무게와 역사를 익히 알고 있었기에 이 무대에 서는 순간을 오랜 시간 기다려왔다”며 “먼 브라질 현장에서 온몸으로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형언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전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리스너들과 직접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가수 화사(Hwa Sa)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브라질 ‘록 인 리오(Rock in Rio)’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악하며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입증했다.  사진=2026. 09.14. 피네이션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가수 화사(Hwa Sa)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브라질 ‘록 인 리오(Rock in Rio)’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악하며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입증했다.  사진=2026. 09.14. 피네이션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남미 음악 시장으로 확장된 K팝 솔로의 저력

최근 글로벌 공연 산업에서는 남미 시장의 폭발적인 팬덤 응집력과 스트리밍 지표가 핵심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 특유의 에너지와 관객 몰입도가 두드러지는 브라질 무대에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보컬 역량과 당당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그룹 활동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퍼포먼스 내공과 솔로 아티스트로서 구축한 개성 있는 디스코그래피는 8만 대형 야외 페스티벌에서도 흔들림 없는 흡인력을 발휘했다. 마마무의 멤버이자 독자적인 솔로 뮤지션으로 자리 잡은 화사의 이번 ‘록 인 리오’ 무대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해외 공연 지형도를 북미·유럽을 넘어 남미 페스티벌 헤드라이너급 무대로 넓힌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