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좋다 지화자"…임영웅, 자작곡 '모이세' MV 공개 '국민 축제송' 정조준
스페셜 앨범 '아임 히어로 10' 수록곡…전통 놀이와 현대적 흥 결합한 영상미 공연 누적 관객 100만 돌파 이어 싱어송라이터 역량 입증…세대 통합 음악 행보
[KtN 신미희기자] 가수 임영웅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신곡 뮤직비디오를 추가로 선보이며 세대 화합을 담은 음악 세계를 확장했다.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공연계의 새 역사를 쓴 데 이어, 전통적인 가락과 현대적인 대중성을 결합한 축제송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흐름이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페셜 디지털 앨범 '아임 히어로 10(IM HERO 10)' 수록곡 '모이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약 3분 50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 폭의 조선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유려한 자연경관으로 도입부를 열었다. 영상은 온 마을이 함께 어우러져 잔치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리며 한민족 특유의 신명과 공동체적 유대감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화면 전반에는 사자 탈놀이, 풍물놀이 등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가 역동적으로 펼쳐지며 '대한의 축제'라는 시각적 정체성을 드러낸다. 남녀노소 경계 없이 모두가 춤추고 호흡하는 장면을 통해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는 대중적 공감대를 구현했다.
수록곡 '모이세'는 임영웅이 노랫말을 붙이고 멜로디를 직조한 자작곡이다. 경쾌하고 중독성 강한 리듬 위에 "얼쑤 좋다 지화자", "대한민국 좋다" 등 직관적이면서도 토속적인 흥을 돋우는 노랫말을 얹어 곡의 생명력을 높였다.
임영웅은 최근 단독 콘서트 무대에서 이 곡을 가리켜 "모든 이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단순한 유행가를 넘어 국가적 행사나 대동제에 어울릴 법한 보편적 축제송으로서의 성격을 짚은 대목이다.
최근 국내 공연 실황과 투어를 합산해 누적 관객 100만 명이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운 임영웅은 가창자를 넘어 창작자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전통문화 요소와 현대 대중음악 문법을 절묘하게 결합하는 K-컬처 특유의 문화적 변용 트렌드 속에서, 이번 '모이세'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화합의 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