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9.0+드리블 100%' 이강인, 이적 첫 풀타임에 터진 환상 2호골·경기 MVP

'시즌 2호골' 이강인, 첫 풀타임에 평점 9.0…아틀레티코 4-0 대승 견인 라리가 6R 오사수나전 후반 9분 추가골·공식 MOM 선정…팀은 3위 도약

2026-09-17     신미희 기자
'평점 9.0+드리블 100%' 이강인, 이적 첫 풀타임에 터진 환상 2호골·경기 MVP   사진=2026. 09.17 @AtletiKR /  @kkang_inhae. sns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스페인 무대로 둥지를 옮긴 이강인이 이적 후 첫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공수 양면에서 고른 지표를 남기며 공식 최우수선수(MOM)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오사수나와의 홈경기에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 시즌 치른 공식전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경기 종료 휘슬까지 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득점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9분에 나왔다. 이강인은 조너선 데이비드가 건넨 패스를 침착하게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20일 말라가와의 개막전 데뷔골에 이어 5경기 만에 기록한 리그 2호 골이다.

'평점 9.0+드리블 100%' 이강인, 이적 첫 풀타임에 터진 환상 2호골·경기 MVP사진=2026. 09.17 @AtletiKR /  @kkang_inhae. sns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기 세부 지표에서도 영향력이 확인됐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FotMob) 집계 기준 이강인은 드리블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76%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인 평점 9.0점을 받았다. 라리가 사무국이 팬 투표로 집계하는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 역시 이강인의 몫이었다.

'평점 9.0+드리블 100%' 이강인, 이적 첫 풀타임에 터진 환상 2호골·경기 MVP 사진=2026. 09.17 @AtletiKR  sns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최근 제기된 경기력 비판을 지표로 잠재웠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는다. 말라가와의 개막전 교체 출전 이후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일부 현지 매체로부터 볼 점유 시간이 길다는 지적을 받았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역시 이 점을 짚은 바 있다.

'평점 9.0+드리블 100%' 이강인, 이적 첫 풀타임에 터진 환상 2호골·경기 MVP 사진=2026. 09.17 @AtletiKR  sns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하지만 오사수나전에서 득점과 공격 전개 전반을 이끌며 입지를 다졌다. 승점 13점(4승 1무 1패)으로 3위에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20일 지역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으며, 이강인은 이 경기를 치른 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부임한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 일정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