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인연 구교환·이옥섭, 알고 보니 4년 전 이미 ‘혼인신고’ 마쳤다

9년 열애 끝 법적 부부…결혼식 없이 이어온 13년 인연 ‘4학년 보경이’부터 ‘메기’까지 연인·창작 파트너로 동행

2026-10-01     신미희 기자
13년 인연 구교환·이옥섭, 알고 보니 4년 전 이미 ‘혼인신고’ 마쳤다 배우 구교환과 영화감독 이옥섭이 2022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이미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2026. 10.01.K trendy NEWS DB /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갈무리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배우 구교환과 영화감독 이옥섭이 2022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이미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13년 연인으로 발전한 뒤 9년 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별도의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두 사람이 함께한 시간은 올해로 13년째다.

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일 두 사람이 2022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을 “서로의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가족”이라고 설명했다. 결혼식을 따로 올리지 않았으며 향후 별도 예식을 진행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의 관계는 오랜 공개 연애보다 공동 작업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동문인 두 사람은 2013년 단편영화 ‘4학년 보경이’를 함께 만들며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연애다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장편영화 ‘메기’ 등 여러 작품을 함께 작업했다. 제작팀 2X9HD를 함께 운영하며 배우와 감독을 넘어 창작 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두 사람은 2020년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이미 영화계에서는 함께 영화를 만들고 출연하며 긴 시간 협업해 온 관계로 알려져 있었다. 공개 열애 2년 뒤인 2022년 혼인신고를 했지만 당시 결혼 사실을 별도로 알리지는 않았다. 법적 부부가 된 지 약 4년이 지난 2026년 10월 1일 소속사의 공식 확인을 통해 혼인 사실이 알려졌다.

결혼식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택하거나 예식을 생략하는 방식은 최근 연예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배우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올해 2월 27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으며 당시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 배우 서혜원도 올해 초 비연예인 연인과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했다. 화려한 결혼 행사를 먼저 공개하던 방식과 달리 가족과 법적 관계를 먼저 정리한 뒤 사생활 공개 범위를 각자 선택하는 흐름이 여러 연예인 커플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13년 인연 구교환·이옥섭, 알고 보니 4년 전 이미 ‘혼인신고’ 마쳤다 배우 구교환과 영화감독 이옥섭이 2022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이미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2026. 10.01.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의 경우에는 결혼 자체보다 10년 넘게 이어진 창작 관계가 먼저 대중에게 알려졌다. ‘4학년 보경이’에서 시작된 협업은 장편영화 ‘메기’까지 이어졌고, 두 사람은 각자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동안에도 공동 작업을 계속해 왔다. 공개 연애와 혼인신고, 작품 활동이 별개의 이벤트로 나뉘기보다 한 흐름 안에서 이어졌다는 점도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하는 대목이다.

구교환은 현재 극장에서도 관객을 만나고 있다. 주연을 맡은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가 9월 30일 개봉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에서 구교환은 죽은 뒤 72시간이 지나면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지닌 취업준비생 석환을 연기했다.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 등이 함께 출연했다.

13년 인연 구교환·이옥섭, 알고 보니 4년 전 이미 ‘혼인신고’ 마쳤다 배우 구교환과 영화감독 이옥섭이 2022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이미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2026. 10.01.K trendy NEWS DB /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갈무리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옥섭 감독 역시 연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너의 나라’를 연출한 데 이어 차기작 ‘사랑의 카운셀러’를 준비 중이다.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혼인 사실 공개 이후에도 결혼식을 별도로 계획하기보다 배우와 감독으로 각자의 작품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2013년 ‘4학년 보경이’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연애와 공동 창작을 거쳐 2022년 법적 부부 관계로 이어졌다. 결혼 사실이 알려진 시점은 혼인신고 4년 뒤였지만, 두 사람은 그 사이에도 배우와 감독, 제작 파트너로 활동을 이어왔다. 구교환은 ‘부활남: 더 레드’로 극장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이옥섭 감독도 차기 연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