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루이비통 2027 SS, 가죽을 면처럼 만든 시대의 안목

'트렌드 코리아 2027'의 안목자본과 퍼렐 윌리엄스의 소재 실험… 명품을 바라보는 기준의 변화 비에 젖은 데님, 낡은 모노그램, 넉넉한 수트에 담긴 새로운 소비의 취향과 선택

2026-11-03     박인경 기자

[KtN 박인경기자]회색 스웨트셔츠처럼 보이는 후디는 가죽으로 만들었다. 데님처럼 보이는 수트에는 캐시미어를 사용했고, 청재킷에는 비에 젖은 듯한 광택을 입혔다. 운동화에 묻은 진흙은 실제 흙이 아니다. 부드러운 고무 소재를 분사해 만든 장식이다. 오랫동안 사용해 색이 바랜 듯한 모노그램 가방 역시 새 제품이다. 루이비통의 2027 SS 남성 프리 컬렉션에는 익숙한 소재를 낯설게 만드는 작업이 이어진다.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디자인한 'Whatever the Weather'는 변화하는 날씨에 대응하는 남성복을 제안한다. 노란색 레인 재킷과 파란색 패딩, 작업복에서 가져온 베스트, 벨트로 허리를 조인 수트가 함께 등장한다. 비를 막는 외투와 보온용 패딩을 마련하면서 동시에 빗물과 진흙의 흔적을 옷의 장식으로 사용했다.

프랑스 명품 하우스가 고급 소재를 다루는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가죽은 가죽 특유의 광택을 드러내고, 캐시미어는 부드러운 질감을 강조하며, 모노그램은 일정한 간격과 색상으로 반복되던 익숙한 공식에서 벗어났다. 가죽은 평범한 운동복을 닮았고, 캐시미어는 작업복의 대표적인 소재인 데님으로 변했다. 낡은 듯한 가방에는 여전히 정교한 제작 기술이 사용됐다.

[칼럼] 루이비통 2027 SS, 가죽을 면처럼 만든 시대의 안목. 사진=Louis Vuitton·Sarah Blais,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눈으로 알아본 재료와 실제 재료 사이에 거리가 생긴 것이다.

2026년 9월 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27'에서 주목할 만한 키워드는 '안목자본'이다. 김난도 서울대 명예교수와 연구진은 인공지능이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시대에 개인의 취향과 판단력, 남들과 다른 가치를 구별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많은 정보와 상품 가운데 자신에게 의미 있는 것을 선택하는 감식 능력이 경쟁력이 된다는 뜻이다.

루이비통의 소재 실험은 그러한 변화를 패션의 언어로 살펴볼 수 있게 한다. 회색 후디의 외관만으로 실제 소재를 짐작하기 어렵고, 캐시미어 수트의 가치를 겉으로 드러난 데님 질감만으로 판단하기도 어렵다. 가격표와 브랜드 이름을 제외하면 물건의 성격을 알아보기 위해 더 많은 지식과 경험이 필요해진다.

트롱프뢰유(trompe-l'œil)는 프랑스어로 눈속임을 뜻한다. 실제 사물이 존재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회화 기법에서 출발했으며, 패션에서는 프린트와 직조, 가공을 통해 다른 소재의 외관을 재현하는 데 활용된다.

루이비통의 트롱프뢰유 저지(Trompe L'Oeil Jersey)는 특수한 프린트로 가죽에 회색 스웨트셔츠의 외관과 촉감을 구현했다. 후디뿐 아니라 키폴 50, 스피디 30, 트랙 백팩에도 적용됐다. 가죽으로 제작한 여행가방이 운동복의 질감을 갖도록 만든 구성이다.

일반적인 스웨트셔츠는 편안한 일상복에 속한다. 반면 가죽 후디는 소재의 무게와 유연성, 관리 방식부터 다르다. 겉모습이 비슷해도 착용 경험과 제품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조건까지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캐시미어를 데님처럼 직조한 수트도 같은 맥락에 놓인다. 캐시미어와 데님은 원재료와 직물의 성질, 착용 목적에서 차이가 크다. 퍼렐 윌리엄스는 서로 다른 소재가 가진 익숙한 외관을 뒤바꾸면서 고급 재료를 알아보는 기존의 감각을 흔들었다.

고급 소재를 사용한 사실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명품에는 묘한 역설이 있다. 명품을 구별하는 기준으로 여겨졌던 광택과 촉감, 소재의 외관을 의도적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비싼 가죽으로 만든 옷이 평범한 면 후디를 닮고, 고급 캐시미어 수트가 청바지와 비슷한 외관을 갖는다.

명품을 구별하는 능력이 반드시 로고나 소재의 이름을 알아보는 데 머물 필요는 없다. 가죽과 면 저지의 차이를 이해하고, 캐시미어를 데님처럼 만드는 기술을 알아보며, 실제 입었을 때 자신에게 적합한지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소재의 희소성과 제작 기술에 대한 지식은 안목의 일부일 뿐이다.

[칼럼] 루이비통 2027 SS, 가죽을 면처럼 만든 시대의 안목. 사진=Louis Vuitton·Sarah Blais,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오래된 듯한 외관을 새 제품에 적용한 방식도 흥미롭다.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리포터(Monogram Reporter)는 1980년대 작업복에서 착안해 코팅 캔버스와 갈색 스웨이드, 가죽을 결합했다. 블루와 옐로 계열의 모노그램은 색이 바랜 듯 처리됐고, 데님에는 비에 씻긴 흔적을 연상시키는 표면 가공이 사용됐다. 신발에는 고무로 만든 진흙 자국까지 더해졌다.

오랜 사용으로 생긴 흔적은 원래 착용자의 시간과 관련된다. 가방 손잡이는 반복해서 잡으면서 색이 변하고, 청바지는 무릎과 허벅지의 마찰에 따라 조금씩 닳는다. 구두와 운동화에는 이동한 장소와 사용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흔적이 남는다.

루이비통은 사용자의 시간이 만들어 낼 법한 결과를 제작 단계에서 완성했다. 오래 입어서 낡은 옷과 처음부터 낡은 듯하게 만든 옷은 겉모습이 비슷하더라도 제작 과정과 물건에 쌓인 이력이 다르다.

빈티지 가죽과 워싱 데님, 마모된 듯한 운동화는 현대 패션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표현이다. 실제 사용의 흔적을 장식으로 바꾸는 일 자체가 새로운 발명은 아니다. 퍼렐 윌리엄스는 빗물과 진흙, 변색과 수선이라는 요소를 여행의 주제에 맞춰 여러 종류의 의복과 가방, 신발에 적용했다.

새 가방에 오랜 사용의 흔적을 입히기 위해 또 다른 제작 기술을 동원하는 방식은 명품의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자연스럽게 낡은 물건이 가진 시간의 흔적과 정교하게 가공한 새 제품의 가치는 서로 다르다. 제작 기술이 뛰어나다는 사실과 물건이 실제로 오랜 시간을 견뎠다는 사실도 구별된다.

'트렌드 코리아 2027'의 '휴먼엣지'는 인공지능의 생산성이 높아질수록 인간의 판단과 경험, 사람만이 더할 수 있는 차별성이 중요해진다는 전망이다. 명품의 제작 기술을 인간적인 가치와 연결할 때도 재료에 어떤 기술이 사용됐는지,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 완성된 제품이 실제로 어떤 차이를 갖는지 살펴봐야 한다.

수공예라는 말만으로 제작의 우수성을 설명할 수는 없다. 손으로 만든 제품에도 품질 차이가 있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에도 높은 완성도가 존재한다. 어떤 기술을 선택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냈는지가 중요하다.

루이비통의 트롱프뢰유와 레이저 가공, 입체적인 고무 장식은 전통적인 명품 제작과 현대적인 표면 처리 기술이 함께 사용될 수 있음을 드러낸다. 디자인의 독창성과 제작의 정교함은 새로운 기법을 사용했다는 사실보다 그 결과가 소재와 의복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구현됐는지에서 평가받는다.

퍼렐 윌리엄스가 제안한 남성복의 실루엣에서도 기존의 질서가 달라졌다. 회색 더블브레스티드 코트는 몸통을 넉넉하게 감싸고, 벨트로 허리를 조인 수트 아래에는 와이드 팬츠가 내려온다. 셔츠와 타이, 라펠과 코트의 구조는 남아 있지만 어깨와 허리, 바지통 사이의 비례가 느슨해졌다.

정장을 입는다는 것은 오랫동안 몸에 맞춘 재단과 연결돼 있었다. 어깨를 정리하고 허리의 굴곡을 만들며 바지의 길이와 주름을 맞추는 방식이다. 루이비통은 정장의 기본 요소를 유지하면서 몸과 옷 사이에 더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허리를 벨트로 조이는 수트에서는 상체의 중심이 분명해지고, 넉넉한 팬츠는 하체에 여유를 남긴다. 긴 코트 아래에 운동화를 조합하고, 정장 재킷 안쪽에 지퍼가 달린 의류를 겹쳐 입는 방식도 등장한다.

격식 있는 옷과 편안한 옷을 나누던 기준이 약해지면서 착용자의 판단이 중요해진다. 같은 와이드 팬츠라도 재킷의 길이와 어깨 폭, 신발의 형태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몸에 맞는 옷을 고르는 안목은 유행을 그대로 따르는 능력과 다르다. 키가 큰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긴 코트가 키가 아담한 사람에게는 하체의 비례를 짧게 만들 수 있다. 어깨가 좁은 사람에게 적절한 부피를 더하는 패딩이 어깨가 넓은 사람에게는 과도한 볼륨이 될 수도 있다.

[칼럼] 루이비통 2027 SS, 가죽을 면처럼 만든 시대의 안목. 사진=Louis Vuitton·Sarah Blais,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주황색 재킷과 노란색 레인웨어도 착용자의 피부색 하나만으로 어울림을 결정하기 어렵다. 얼굴의 명암과 색채 대비, 머리카락과 눈썹의 색, 재킷 안쪽에 입는 상의까지 함께 작용한다. 선명한 색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이너웨어와 팬츠를 차분하게 정리하거나 가방과 신발에 색상을 제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신의 신체와 생활에 맞게 디자인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 옷을 더 폭넓게 활용한다. 비싼 옷을 사는 능력과 잘 입는 능력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명품 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7'의 '폼팩터 시프트'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도 있다. 제품의 성능 경쟁에서 나아가 형태 자체를 바꾸어 새로운 효용을 만드는 흐름이다.

루이비통은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의류와 앞주머니 안으로 접어 넣을 수 있는 플리스 블루종을 선보였다. 하나의 의류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 부피를 줄이는 구조다. 허리의 형태를 조절하는 벨티드 수트도 착용 방식에 변화를 준다.

겉모습의 변형과 실제 사용의 변화는 구별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프린트와 문양이 시각적인 차이를 만든다면 양면 착용이나 수납 가능한 구조는 일상에서 옷을 사용하는 방법까지 바꾼다. 형태의 변화가 생활의 편의로 연결되는 정도는 제품마다 다르다.

루이비통의 출발점이 여행용 트렁크였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1854년 파리에서 시작된 브랜드는 여행과 이동을 위한 수납 도구를 제작하며 성장했다. 1896년 조르주 비통(Georges Vuitton)이 고안한 모노그램 역시 여행용 제품에서 출발했다.

2026년 탄생 130주년을 맞은 모노그램은 여전히 브랜드의 주요 상징이다. 하지만 2027 SS 남성 프리 컬렉션에서는 가죽에 음각으로 새기거나 데님에 레이저로 처리하고, 꽃 모티프를 카무플라주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사용됐다.

130년 된 문양을 유지하면서도 표현을 바꾸는 작업은 오래된 브랜드가 마주한 현실과도 관련된다. 상징을 지나치게 바꾸면 기존의 정체성이 약해질 수 있고, 같은 형태만 반복하면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기 어렵다. 루이비통은 전통적인 LV와 꽃 모티프를 유지하면서 색상과 소재, 문양의 배열을 달리했다.

전통을 지키는 일과 새로운 디자인을 만드는 일은 반드시 대립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사용한 상징도 다른 소재와 기술을 만나면 새로운 형태를 갖출 수 있다. 다만 문양을 변형했다는 사실만으로 제품의 완성도나 소비자의 만족까지 보장되지는 않는다.

2027년 소비를 설명하는 또 다른 키워드인 '라이프 ROI'는 상품을 선택하는 기준을 한층 현실적인 생활로 가져온다. 소비자가 지불한 돈뿐 아니라 시간과 노력, 경험을 통해 얻는 만족까지 고려하는 흐름이다.

가죽으로 만든 후디와 캐시미어 수트는 소재와 제작 기술에서 특별한 가치를 갖는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일상적인 면 후디나 데님보다 적합한 선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착용 빈도와 관리 비용, 계절과 생활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칼럼] 루이비통 2027 SS, 가죽을 면처럼 만든 시대의 안목. 사진=Louis Vuitton·Sarah Blais,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여러 기후를 오가는 여행자에게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아우터가 유용할 수 있다. 반대로 특정한 장소에서만 입을 수 있는 옷은 구매 후 활용할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관리하고 보관하는 데도 시간과 비용이 든다.

명품 소비를 실용성의 계산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취향과 희소성, 제작의 정교함에서 얻는 만족은 일상적인 효용과 다른 성격을 갖는다. 디자인이 주는 감동과 소장하는 즐거움도 소비자가 인정하는 가치다.

소비의 만족은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와 실제 사용 경험 사이에서 결정된다. 특별한 소재와 제작 기술을 소유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트롱프뢰유 가죽 후디가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편안한 착용과 쉬운 관리를 중시하는 사람에게는 면 스웨트셔츠가 더 적합할 수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7'이 제시한 안목자본은 비싼 물건을 알아보는 지식보다 선택의 기준을 세우는 능력과 가까워진다. 새로운 디자인에 관심을 갖되 자신의 생활과 취향에 맞지 않는 제품을 지나칠 수 있는 판단까지 포함한다.

루이비통은 고급 소재를 평범한 직물처럼 만들고, 새 제품에 오래 사용한 듯한 흔적을 입혔다. 여행에 필요한 기능을 고려하면서도 날씨의 흔적을 장식으로 활용했다. 서로 다른 재료와 용도를 뒤섞는 방식으로 고급 남성복의 외관을 바꿨다.

소비자는 이전보다 많은 제품과 디자인을 접하고, 브랜드는 더욱 복잡한 제작 기술과 표현을 활용한다. 명품의 로고와 가격은 여전히 상품의 정체성을 전달하지만 소재의 성질과 제작 방식, 개인에게 맞는 실루엣을 모두 설명하지는 못한다.

가죽 후디가 일반적인 스웨트셔츠보다 높은 제작비와 복잡한 공정을 필요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자신의 옷장에 필요한 제품이라고 판단하는 일은 다르다. 고급 캐시미어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데님의 편안함을 선택할 수 있고, 낡은 듯한 모노그램의 디자인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다른 가방을 사용할 수 있다.

[칼럼] 루이비통 2027 SS, 가죽을 면처럼 만든 시대의 안목. 사진=Louis Vuitton·Sarah Blais,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명품이 제공하는 선택지는 넓어졌지만 모든 선택이 같은 사람에게 어울리지는 않는다. 옷을 바라보는 눈과 실제로 입는 몸, 지불한 가격과 사용하면서 얻는 만족 사이에는 언제나 차이가 존재한다.

퍼렐 윌리엄스의 2027 SS 남성 프리 컬렉션에는 가죽과 캐시미어, 코팅 캔버스와 스웨이드, 모노그램과 기능성 소재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결합돼 있다. 정교한 가공과 새로운 형태를 감상하는 즐거움에 더해 실제 재료와 착용 조건을 구별하는 판단이 필요한 옷들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7'이 주목한 안목자본은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감식 능력을 가리킨다. 루이비통의 소재 실험은 고급 제품을 구별하는 기존의 기준을 바꾸면서 소비자의 판단에도 더 많은 조건을 요구한다.

가죽을 면처럼 만들고 캐시미어를 데님처럼 직조하는 기술은 제작자의 능력을 드러낸다. 완성된 옷의 가치를 자신의 생활과 취향에 맞춰 판단하는 일은 소비자의 몫으로 남는다. 명품의 가격과 이름을 넘어 소재와 구조, 쓰임을 구별하는 안목이 2027년 패션 소비에서 더욱 중요해질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