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최종 데뷔 멤버 12인 확정

2018-08-31     이상우 기자

Mnet의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서 아이즈원 데뷔 멤버 12인이 확정됐다.

31일 저녁 8시 방송된 프로듀스48 마지막회는 생방송 문자 투표 시작과 함께 '내꺼야' 무대로 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는 데뷔 평가를 준비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공개되고 데뷔 평가곡 무대로 이어졌다. 

데뷔 평가곡 공개가 끝난 뒤 그동안 수업을 진행한 트레이너와 국민 프로듀서 이승기에게 영상 편지를 남긴 연습생들 모습이 공개되었고, 일본 연습생들과 함께 일본에서 글로벌 게릴라 프로모션도 진행하는 모습도 방송됐다.

최종 확정된 그룹명 아이즈원으로 데뷔하게 된 열 두명의 소녀들 중 가장 먼저 호명된 연습생은 11등에 오른 김민주였다.   김민주는 "사실 제 등수가 15등이어서 오늘 정말 예상을 하지 못했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지난 100일 동안 저를 응원해준 국민 프로듀서가 있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응원해준 만큼 꼭 보답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10등 김채원, 9등은 혼다 히토미, 8등은 강혜원, 7등은 권은비, 6등은 야부키 나코, 5등은 안유진,  4등은 최예나, 3등 조유리, 2등은 미야와키 사쿠라에게 돌아갔다. 아슬아슬하게 데뷔조가 된 12등은 이채연이었다.

1등의 영광을 차지한 장원영은 "사실 제가 오늘 생일이다. 그런데 이렇게 값진 데뷔라는 선물을 주셔 감사하다.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절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