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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tN (K trendy NEWS) - Shygaev</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link>
			<description>KtN (K trendy NEWS)</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copyright>Copyright (c) www.k-trendynews.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lastBuildDate>2026-10-12 11:00:09</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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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telier]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 ‘술레이만 산’, 성스러운 산을 삼각형에 가둔 회화의 혁신</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958</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키르기스스탄 화가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의 2000년작 ‘술레이만 산(Suleiman Mountain)’에는 캔버스 중앙을 가득 채운 거대한 삼각형이 솟아 있다. 검은 갈색의 거친 표면을 가진 삼각형은 붉은 윤곽선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아래쪽에는 보라색 바탕과 기하학적 기호들이 펼쳐져 있다. 연한 노란색의 공간에는 작은 사각형과 삼각형, 원형 기호들이 흩어져 있다. 자연의 산을 기하학적 형태로 압축하고 그 주변에 상징적인 기호를 배치한 구성이다.‘술레이만 산’은 쉬가예프가 자연의 풍경을 신화적·상징적 조형언어로 발]]></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6-10-12 00: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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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telier]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 ‘알림칸’, 딸의 얼굴에 겹쳐진 두 개의 초상</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963</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Yuristanbek Shygaev의 2003년작 ‘알림칸(Alymkan)’에는 흰 모자를 쓰고 연두색 옷을 입은 젊은 여성이 두 손을 모은 채 서 있다. 얼굴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는 두 형상이 겹쳐진 듯 구성돼 있다. 왼쪽에는 아래로 내려뜬 눈과 검은 머리카락이, 오른쪽에는 길게 뻗은 코와 작은 입이 나타난다. 흰 모자의 넓은 챙 아래에서 얼굴의 윤곽이 갈라지고, 뒤편에는 회색과 녹색, 붉은색의 거친 색면들이 이어진다.쉬가예프는 딸 알림칸의 모습을 한 사람의 초상 안에 여러 시선과 형태가 공존하는 방식으로]]></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6-10-11 18:00: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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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telier]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 ‘밤의 교향곡’, 형상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색채의 울림</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959</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유리 스탄벡 쉬가예프(Yuristanbek Shygaev)의 2004년작 ‘밤의 교향곡(Night Symphony)’에는 희뿌연 색채 사이로 크고 작은 사각형들이 떠오른다. 중앙에는 회색과 연노란색이 얇게 겹쳐 있고, 오른쪽 아래에는 짙은 갈색의 사각형이 자리한다. 왼쪽 아래의 올리브색과 청록색, 상단의 흐릿한 보라색이 서로 다른 농도로 번지면서 캔버스에 미묘한 깊이를 만든다. 뚜렷한 인물이나 동물 대신 색채의 겹침과 사각형의 배열이 작품의 중심을 이룬다.‘밤의 교향곡’은 쉬가예프가 오랫동안 다뤄온 자연과 신화적]]></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6-10-11 16:14:1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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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telier]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 ‘납치’, 붉은 짐승이 삼킨 폭력과 욕망</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875</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길게 뻗은 붉은 몸체가 캔버스를 가로지른다. 왼쪽에는 날카로운 뿔과 노란 눈을 가진 짐승의 머리가 솟아 있고, 오른쪽에서는 붉은 형상이 크게 부풀어 오른 뒤 검은 선과 뒤엉킨다. 몸체 아래에는 바퀴처럼 생긴 둥근 형상이 놓여 있으며, 중앙에는 붉은 원형과 작은 점들이 모여 있다. 검푸른 바탕 곳곳에는 소용돌이와 기호,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의 일부가 흩어져 있다.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Yuristanbek Shygaev)의 1987년작 ‘납치(Kidnapping)’는 구체적인 인물과 사건을 묘사하지 않으면서도]]></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6-10-11 13:00: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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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telier]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 ‘해가 진다’, 잠든 아이 위로 흘러가는 산양의 시간</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822</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푸른 비탈에 아이가 잠들어 있다. 몸을 옆으로 웅크리고 한쪽 팔을 베개처럼 받친 채 눈을 감았다. 곁에는 공 하나가 놓여 있다. 아이보다 높은 능선에서는 산양과 양을 닮은 동물들이 줄을 이루고, 오른쪽 두 마리는 뿔을 맞댄 채 서 있다. 하늘은 넓고 비어 있다.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Yuristanbek Shygaev)의 1984년작 ‘해가 진다(Sunset)’는 저녁의 풍경을 그리면서도 지는 해를 보여주지 않는다. 아이의 잠과 동물의 이동, 비어가는 하늘과 기울어진 땅으로 하루가 저물어가는 시간을 만든다.작품을]]></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6-10-11 12:00:00</pubDate>
			</item>
			<item>
			<title>[Atelier]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 ‘호숫가’, 풍경을 삼킨 붉은 형상과 신화의 기호들</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876</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짙푸른 색이 캔버스 전체를 감싸고 있다. 중앙에는 붉은색과 금빛이 뒤엉킨 거대한 형상이 자리 잡았고, 그 안쪽으로 물고기를 연상시키는 길쭉한 청록색의 형태가 가로로 뻗어 있다. 오른쪽에는 붉은 곡선이 반복되는 어두운 형상이 떠 있으며, 왼쪽에는 둥근 기호와 작은 선들이 흩어져 있다. 호수의 수평선도, 물가의 나무도, 산의 윤곽도 뚜렷하지 않다.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Yuristanbek Shygaev)의 1989년작 ‘호숫가(Beside Lake)’는 자연의 외형을 따라가는 풍경화에서 벗어나 물과 생명, 기호와]]></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6-10-10 10:00:00</pubDate>
			</item>
			<item>
			<title>[Atelier]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 ‘림마’, 한 사람의 초상에 들어온 생활의 시간</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821</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한 여성이 의자에 앉아 정면을 바라본다. 배는 불러 있고 한 손은 의자 등받이에 걸쳤으며, 다른 손에는 작은 천이나 물건이 쥐어져 있다. 발에는 편안한 신발을 신었다. 왼쪽에는 여러 겹의 직물이 쌓여 있고 음식이 담긴 접시가 놓여 있다. 오른쪽에는 과일과 찻주전자가 보인다. 벽에는 작은 그림과 시계가 걸렸다.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Yuristanbek Shygaev)의 1983년작 ‘림마(Rimma)’는 한 사람의 얼굴만 떼어낸 초상이 아니다. 인물이 살아가는 실내와 생활의 흔적을 함께 그린 드로잉이다.작품의 중]]></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6-10-09 12:00:00</pubDate>
			</item>
			<item>
			<title>[Atelier]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 ‘수중 세계’, 물속에서 다시 태어난 신화의 생명들</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873</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짙은 남색의 물속에 붉은 머리를 가진 물고기가 떠 있다. 노란 몸통의 물고기는 왼쪽에서 중앙으로 헤엄치고, 아래쪽에는 검은 몸과 붉은 지느러미를 가진 물고기가 방향을 틀고 있다. 물고기 사이로 흰 물줄기와 녹색 수초가 뒤엉키며 작은 생명체와 둥근 형상들이 곳곳에 흩어진다.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Yuristanbek Shygaev)의 1986년작 ‘수중 세계(Undersea World)’는 바닷속 생태를 사실적으로 재현한 풍경보다 현실의 생명체와 상상 속 형상이 함께 움직이는 공간에 가깝다. 물고기의 몸은 선명하지]]></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6-10-08 14:52:55</pubDate>
			</item>
			<item>
			<title>[Atelier]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 ‘누드’, 몸보다 먼저 들어온 생활의 공간</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820</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한 여성이 옷을 벗은 채 의자에 앉아 있다. 몸은 정면이 아니라 오른쪽을 향하고, 얼굴 역시 같은 방향으로 돌아가 있다. 오른편에는 벗어놓은 옷이 길게 걸려 있고 뒤쪽에는 작은 탁자와 그릇, 주전자처럼 보이는 생활용품이 놓였다. 발치에도 그릇과 천이 있다.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Yuristanbek Shygaev)의 1983년작 ‘누드(Nude)’는 인체를 화면 한가운데 세우면서도 몸만을 고립시키지 않는다. 인물과 옷, 가구와 생활용품이 서로의 자리를 나눠 갖는다.여성의 몸은 작품에서 가장 큰 형상이지만 전통적인]]></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6-10-07 12:00:00</pubDate>
			</item>
			<item>
			<title>[Atelier]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 ‘2005년 3월 24일’, 기억을 찢고 붙여 다시 세운 시간</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829</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갈색과 청색, 분홍색과 회색의 종이가 서로 맞물린다. 한쪽에는 흰색의 둥근 형상이 걸려 있고, 중앙을 가르는 밝은 세로 띠는 위아래를 관통한다. 아래쪽에는 인쇄된 사진과 문자의 파편이 끼어 있다. 종이는 구겨졌고 가장자리는 반듯하지 않다.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Yuristanbek Shygaev)의 2006년작 ‘2005년 3월 24일(The 24th March, 2005)’은 한 해 전의 날짜를 제목으로 삼았지만, 특정 사건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방식과는 거리가 멀다. 날짜를 설명하는 인물이나 장소 대신 찢고]]></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6-10-06 04:29:08</pubDate>
			</item>
			<item>
			<title>[Atelier]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 ‘아산바이 아타’, 한 얼굴에 새긴 세월의 밀도</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823</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검은 모자를 쓴 노인이 왼쪽을 바라본다. 이마에는 깊은 주름이 겹쳐 있고 눈가와 광대, 콧등과 뺨에도 수많은 선이 지나간다. 턱 아래로 길게 내려온 흰 수염은 얼굴의 어두운 선들과 강하게 대비된다.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Yuristanbek Shygaev)의 1984년작 ‘아산바이 아타(Asanbay Ata)’는 얼굴을 화면 가까이 끌어당긴다. 몸과 주변 공간을 함께 보여주던 초기 인물 작업과 달리, 한 사람의 얼굴과 상반신이 작품 대부분을 차지한다.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은 눈이다. 시선은 관람자를 향하지 않는다]]></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6-10-06 04:04:15</pubDate>
			</item>
			<item>
			<title>[Atelier]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 ‘햇빛 비친 집’, 산 아래 새긴 빛과 삶</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819</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푸른 산맥이 길게 누워 있고, 산 아래 완만한 구릉이 이어진다. 오른쪽에는 흰 집 한 채가 크게 자리한다. 붉은 지붕에는 긴 사다리가 비스듬히 기대 있고, 집 뒤편에는 말 두 마리가 서 있다. 사람은 없다. 태양도 그리지 않았다. 유리 스탄벡 쉬가예프(Yuristanbek Shygaev)의 ‘햇빛 비친 집(House shone by sun)’은 인물과 사건을 앞세우지 않고 산 아래 이어지는 생활을 색과 선으로 붙잡는다.쉬가예프의 작품 세계를 길게 놓고 보면 소박한 풍경의 의미가 달라진다. 후기 작업에서 전통 신화]]></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6-10-06 03:47:23</pubDate>
			</item>
			<item>
			<title>[중앙아시아 미술⑦] 세계의 주변에서 중심으로</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017</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중앙아시아 현대미술은 오랫동안 주변에 머물렀다. 세계 미술사의 중심 서사에서 벗어난 지역, 민속과 전통의 이미지로 환원되기 쉬운 공간, 동시대성보다는 지역성으로 먼저 호명되는 영역이었다. 그러나 이 인식은 점차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 유리스탄벡 쉬가예프의 작업은 하나의 기준점을 형성한다. 지역을 설명하는 작가가 아니라, 세계를 해석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Yuristanbek Shygaev의 작업을 관통하는 핵심은 일관성이다. 회화, 그래픽, 종이, 혼합기법, 공간 구성까지 매체는 달]]></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6-01-02 06:16:00</pubDate>
			</item>
			<item>
			<title>[중앙아시아 미술⑥] 작업실은 작품이 된다</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016</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작업실은 보통 결과를 준비하는 장소로 이해된다. 작품이 만들어지기 이전의 공간, 완성을 향한 과정이 머무는 자리다. 유리스탄벡 쉬가예프의 작업에서 작업실은 그 정의를 벗어난다. 작업실은 결과 이전의 장소가 아니라, 이미 하나의 세계로 기능한다. 회화와 그래픽, 종이 작업이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구조를 형성하며, 그 구조는 전시 공간으로 확장된다. Yuristanbek Shygaev의 작업에서 공간은 배경이 아니라 언어다.쉬가예프의 작업실에는 질서가 있다. 그러나 정리된 질서는 아니다. 도구와 재료, 작업]]></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6-01-01 06:15:00</pubDate>
			</item>
			<item>
			<title>[중앙아시아 미술⑤] 종이는 캔버스가 아니다</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015</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종이는 회화의 하위 매체로 취급돼 왔다. 스케치의 표면, 준비 단계의 흔적, 완성 이전의 과정물이라는 인식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유리스탄벡 쉬가예프의 작업에서 종이는 그런 질서에 속하지 않는다. 종이는 회화를 대신하는 표면이 아니라, 기억을 저장하는 장치다. 종이 위에 남은 선과 흔적은 결과가 아니라 축적이다. Yuristanbek Shygaev의 종이 작업은 캔버스로 옮겨가기 위한 예비 단계가 아니라, 독립된 세계를 구성하는 핵심 언어다.쉬가예프의 작업에서 종이는 가볍지 않다. 물성은 얇지만, 담고 있는 시간은]]></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5-12-31 06:07:00</pubDate>
			</item>
			<item>
			<title>[중앙아시아 미술④] 비명과 피난처</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014</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재난은 사건으로 남지 않는다. 재난은 구조로 남는다. 유리스탄벡 쉬가예프의 작업에서 지진과 붕괴, 피난의 장면은 특정 시점을 기록하는 데 목적이 있지 않다. 화면에 등장하는 재난은 뉴스의 장면이 아니라 인간 조건의 상태다. Yuristanbek Shygaev의 연작에서 비명은 소리로 표현되지 않고, 피난처는 안전한 장소로 제시되지 않는다. 대신 인간이 세계 속에서 얼마나 취약한 존재인지를 드러내는 구조로 작동한다.쉬가예프가 재난을 다루는 방식은 즉각적 감정을 자극하지 않는다. 공포를 극대화하지도, 비극을 연출하지]]></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5-12-30 06:06:00</pubDate>
			</item>
			<item>
			<title>[중앙아시아 미술③] 선과 면으로 구축한 세계</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013</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회화의 확장은 반드시 캔버스의 크기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형식의 확장은 종종 매체 선택에서 비롯된다. 유리스탄벡 쉬가예프의 작업에서 그래픽과 리노컷은 부차적 영역이 아니다. 회화와 동일한 무게를 지닌 언어이며, 세계관을 가장 정확하게 드러내는 통로다. Yuristanbek Shygaev의 그래픽 작업은 장식적 이미지나 기법 실험이 아니라, 인식 구조를 압축한 결과물에 가깝다.쉬가예프가 그래픽을 선택한 이유는 분명하다. 유목 문화가 지닌 세계 인식은 과잉된 묘사와 어울리지 않는다. 삶은 단순하고, 관계는 직접적이며]]></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5-12-29 06:04:00</pubDate>
			</item>
			<item>
			<title>[중앙아시아 미술②] 아카데미를 통과한 뒤, 중앙아시아로 돌아오다</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012</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중앙아시아 현대미술에서 아카데미 교육은 흔히 이중의 의미를 지닌다. 형식적 완성도를 확보하는 통로이자, 토착 언어가 희미해지는 관문이기도 하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레핀 미술대학은 이 양면성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공간이다. 엄격한 데생 훈련과 사실주의 전통은 작가의 손을 단단하게 만들지만, 그 과정에서 지역의 감각이 탈색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 지점에서 Yuristanbek Shygaev의 선택은 분명하게 갈린다. 레핀을 통과했으되, 레핀에 머물지 않았다.쉬가예프의 초기 훈련은 정확했다. 인체 비례, 공간]]></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5-12-28 06:02:00</pubDate>
			</item>
			<item>
			<title>[중앙아시아 미술①] 유리스탄벡 쉬가예프, 신화는 어떻게 현재가 되었는가</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011</link>
			<description><![CDATA[[KtN 박준식기자]신화는 과거의 산물이 아니다. 신화는 공동체가 세계를 인식하던 방식이며, 인간과 자연이 관계를 맺던 질서의 기록이다. 키르기스스탄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유리스탄벡 쉬가예프의 작업은 신화를 복원 대상으로 다루지 않는다. 회화와 그래픽, 혼합기법을 통해 신화가 작동하던 사고 구조를 현재의 시각 언어로 전환한다. 쉬가예프의 화면에서 신화는 사라진 이야기나 장식적 소재가 아니라, 지금도 작동하는 인식 체계로 자리 잡는다.쉬가예프 작업의 기반에는 중앙아시아 유목 문화가 지닌 세계관이 놓여 있다. 인간과 자연, 동물과]]></description>
			<author>박준식 기자</author>
			<pubDate>2025-12-27 06:13:05</pubDate>
			</item>
			<item>
			<title>[예술 트렌드 기획④] 신화는 코드가 될 수 있는가 – 쉬가에프 회화와 생성형 AI 구조 비교</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711</link>
			<description><![CDATA[[KtN 임우경기자] 생성형 AI는 인간이 만든 이미지의 ‘패턴’을 학습한다. 이 기술은 수백만 장의 회화, 사진, 조형물로부터 선형 구조, 색채 분포, 구도 구성의 통계적 경향성을 추출해 새로운 형상을 생성한다. 이 과정은 고도로 정교한 알고리즘의 반복과 확률적 가중치를 바탕으로 하지만, 서사의 내적 질서나 감정의 축적을 동반하지 않는다.반면, 작가 쉬가에프의 회화는 신화적 기호와 기억의 층위 속에서 축조된다. 작가에게 있어 이미지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불러내는 것'이며, 그것은 집단 기억과 장소성, 상징 질서의 구조 위에]]></description>
			<author>임우경 기자</author>
			<pubDate>2025-03-24 15:53:54</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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