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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tN (K trendy NEWS) - 신미희칼럼</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link>
			<description>KtN (K trendy NEWS)</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copyright>Copyright (c) www.k-trendynews.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lastBuildDate>2026-10-12 11:00:14</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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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럼] 들쥐 존재론, 인증되는 인간 기억과 책임으로 남는 존재</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103</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은행 애플리케이션이 문재의 지문을 거부한다. 손가락은 문재의 몸에 붙어 있고, 문재도 자신이 누구인지 안다. 그러나 시스템의 판정은 다르다. 인증에 실패한 순간 문재의 확신은 아무런 권리를 만들지 못한다.데카르트는 모든 것을 의심한 끝에 생각하고 있는 자기 자신만큼은 의심할 수 없다고 봤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는 명제는 존재의 근거를 외부의 권위가 아니라 사유하는 주체 안에 놓았다. 세계가 거짓일 수 있어도 의심하고 생각하는 내가 있다는 사실은 지워지지 않는다.넷플릭스 시리즈 ‘들쥐’는 해당 명]]></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6-09-02 15: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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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럼]그래미, 가치를 잃은 트로피…몰락하는 미국 문화의 상징</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420</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2026년 7월 29일 방탄소년단(BTS)은 정규 5집 ‘ARIRANG’을 제69회 그래미 어워드에 출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후보에서 탈락한 뒤 항의한 것이 아니다. 출품 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심사 절차에 들어가지 않는 쪽을 택했다. 지역과 언어에 따라 음악을 나누기보다 음악 자체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그래미가 새로 만든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가 결정의 배경에 놓였다. 2027년 시상식부터 적용되는 신설 부문은 K팝·J팝·C팝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에서 시작됐거나 널리 인정받]]></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6-08-01 17:32:47</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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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럼] 고급 맞춤의 서사, 누구를 위한 동화인가</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916</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파리 그랑팔레의 콩나무 아래에서 샤넬 2026/27 가을·겨울 오트쿠튀르(haute couture·고급 맞춤복)는 작은 동화책을 든 체크 수트로 시작했다. 거대한 꽃과 콩나무,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의 서가에서 출발한 동화적 모티프, 마법의 콩을 떠올리게 하는 기퓌르 레이스(guipure lace), 얇은 실크 무슬린(silk mousseline), 곰 모양 미노디에르(minaudière), 오리에서 백조로 이어지는 단추가 런웨이를 채웠다.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는 샤넬]]></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6-07-12 09:40: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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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럼] 모두가 원하는 K-POP, 세계 시장이 키운 산업의 무게</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978</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Billboard Hot 100 2026년 5월 30일자 차트 1위부터 4위까지는 Drake의 신곡이 차지했다. ‘Janice STFU’가 1위로 새로 진입했고, ‘Ran To Atlanta’, ‘Whisper My Name’, ‘Shabang’이 뒤를 이었다. 10위권 안에서는 Ella Langley의 ‘Choosin’ Texas’를 제외한 9곡이 Drake의 이름으로 채워졌다. 같은 차트에서 Tame Impala와 JENNIE의 ‘Dracula’는 25위, BTS의 ‘Swim’은 55위에 올랐다.미국 메인 차]]></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6-06-01 05:48:56</pubDate>
			</item>
			<item>
			<title>[칼럼] ‘아저씨’ 이후의 힐링, 이제는 불편해야 위로가 된다</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564</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나의 아저씨’ 이후 한국 드라마의 위로는 한동안 조용한 온기를 닮아 있었다. 망가진 사람에게도 누군가의 선의가 닿을 수 있다는 믿음, 아무 말 없이 곁을 지키는 사람이 삶을 견디게 한다는 감각, 세상에서 밀려난 사람에게도 아직 돌아갈 자리가 남아 있다는 낮은 위안이었다. 시청자는 그 드라마를 보며 “괜찮다”는 말을 들은 듯했다. 삶이 나아지지 않아도, 누군가 알아봐 주는 것만으로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는 위로였다.‘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같은 작가의 계보 위에 놓여 있지만, 위로의 온도가 다르]]></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6-05-13 01:53:52</pubDate>
			</item>
			<item>
			<title>[칼럼]멧 갈라의 ‘복식 예술’, 누구의 몸을 예술이라 부르는가</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96</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5월 4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계단에 설치된 레드카펫에는 1장당 10만 달러로 보도된 티켓과 초고액 후원이 만든 조명이 켜졌다. 올해 의상연구소 전시명은 ‘Costume Art’, 드레스 코드는 ‘Fashion is Art’였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은 약 400점의 의복과 미술품을 병치해 ‘옷 입은 몸’을 탐구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5월 10일부터 2027년 1월 10일까지 새로 조성된 콘데 M. 내스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몸을 말하는 전시가 개막하기 직전, 그 몸은 뉴욕의 계단 위에서 가장 비싼 이미지로]]></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6-05-07 05:00:00</pubDate>
			</item>
			<item>
			<title>[칼럼]팽창하는 세계와 갈라지는 소비, 2026 K-팝의 두 얼굴</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184</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지난해 세계 음악 시장 규모가 317억 달러를 돌파하고 스트리밍 비중이 70%에 육박하는 가운데, 2026년 4월 현재 K-팝은 양적 성장의 정점과 질적 분화의 기로에 동시에 서 있다.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의 복귀와 로제의 'APT.'가 일궈낸 글로벌 흥행, 사운드트랙 'KPop Demon Hunters'의 차트 점령은 장르의 경계가 무너졌음을 증명한다. 바깥 시장만 보면 K-팝은 가장 빠르게 몸집을 키운 장르 중 하나로 꼽히지만, 안쪽의 지표는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시장의 외연은 넓어졌]]></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6-04-20 01:45:08</pubDate>
			</item>
			<item>
			<title>[칼럼] 색이 쏟아지는 2026, 구조로 시간을 버티는 옷</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861</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2026년을 향한 패션 산업의 언어는 다시 색으로 수렴하고 있다. 흐릿한 화이트 계열은 정돈과 회복의 감각을 담아 확산되고, 깊이를 더한 청록 계열은 변화와 전환을 상징하는 색으로 읽힌다. 불확실한 환경과 장기적인 피로가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가 색의 팔레트로 번역된 결과다. 색은 언제나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신호다. 감정을 즉각적으로 전달하고, 산업 전체의 리듬을 앞서 만든다.이 흐름 속에서 Graphpaper의 2026년 가을·겨울 컬렉션 ‘FIELDWORK’는 다른 선택을 한다. 이 컬렉션은 2026년이라는]]></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6-01-30 22:17:01</pubDate>
			</item>
			<item>
			<title>[칼럼] 드스퀘어드2 FW26이 읽어낸 2026년 소비의 방향</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080</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밀라노 패션위크 한복판에 설산이 들어섰다. 흰 눈이 깔린 계단형 무대, 끝까지 유지된 혹한의 분위기, 경사를 따라 내려오는 몸의 움직임. 드스퀘어드2 FW26은 의상을 늘어놓는 방식 대신 조건을 먼저 세웠다. 이 조건 위에서 옷은 설명 없이 제자리를 찾았다.Dsquared2의 이번 시즌은 연출이 강한 쇼라는 기존 평가를 넘어선다. 과장은 장식이 아니라 구조였다. 설산이라는 환경을 전제로 퍼와 데님, 니트와 장비, 저지와 숫자, 퍼퍼 코르셋까지 모든 요소를 한 방향으로 묶었다. 어떤 아이템도 환경을 벗어나지 않았다]]></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6-01-19 01:00:00</pubDate>
			</item>
			<item>
			<title>[칼럼]연말 차트는 왜 늘 같은 노래로 돌아오는가</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363</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연말 차트는 음악의 품질을 평가하지 않는다. 연말 차트는 음악이 어떻게 소비되는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그래서 매년 불편하다. 신곡은 밀리고, 오래된 노래는 돌아온다. Wham!의 〈Last Christmas〉가 다시 상위권을 차지하는 장면은 향수의 승리가 아니다. 스트리밍 시장이 어떤 음악을 보상하는지 보여주는 결과다.스트리밍 시대의 음악은 ‘잘 만든 노래’보다 ‘잘 쓰이는 노래’에 유리하다. 연말이 되면 이 기준은 더욱 분명해진다. 음악은 감상의 대상에서 공간의 일부로 바뀐다. 카페와 상점, 사무실과 거실에]]></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6-01-06 00:00:00</pubDate>
			</item>
			<item>
			<title>[칼럼]생로랑 리브 드루와 베이징이 보여준 럭셔리 리테일의 현재형</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920</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베이징 산리툰에 문을 연 Saint Laurent Rive Droite Beijing 플래그십과 Snow Edition은 성과를 과시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이 시도는 매출 그래프보다 방향을 먼저 제시한다. 무엇을 더 팔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남을 것인가를 묻는다. 최근 럭셔리 리테일이 맞닥뜨린 현실을 가장 정직하게 반영한 사례다.지금의 럭셔리 시장은 확장의 논리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단계에 들어섰다. 주요 도시의 상권은 포화 상태에 가깝고, 매장 수 증가는 체감 효과를 만들지 못한다. 브랜드]]></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5-12-28 10:00:00</pubDate>
			</item>
			<item>
			<title>[칼럼] 거리의 옷은 언제부터 생활을 떠났나</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774</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스트리트웨어는 생활복이었다. 거리에서 입히기 위해 만들어졌고, 자주 입는 옷이라는 전제가 분명했다. 세탁과 마모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었고, 사용 흔적은 개인의 생활이 남긴 기록이었다. 옷의 가치는 가격보다 착용 빈도에 가까웠다. 오래 입을수록 의미가 쌓였다.NOCTA와 크롬 하츠 협업 패딩은 이 전제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반복 착용은 중심에 놓이지 않는다. 관리와 보관이 먼저 등장한다. 생활 속에서 쓰이는 옷이라기보다 따로 떼어 놓아야 할 물건에 가깝다. 스트리트웨어가 지녔던 시간 감각은 여기서 끊어진다.가장 먼저]]></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5-12-28 09:20:00</pubDate>
			</item>
			<item>
			<title>[칼럼] 옷의 역설, 누구를 위한 옷인가</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535</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NOCTA CODE 05의 Component 5 Jacket은 착용자를 상정한 옷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불편함을 전제로 설계된 구조에 가깝다. 다섯 개의 레이어, 자석 결합, 분리 가능한 구성은 선택지를 늘리는 장치로 읽히지만, 동시에 착용자의 행동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작동한다. 이 자켓은 편의를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불편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묻는다.이 옷이 만들어낸 가장 분명한 효과는 착용 전 단계에서 발생한다. 가격은 진입 장벽을 세우고, 구조는 이해를 요구하며, 무게와 관리 조건은 일상 착용을]]></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5-12-21 14:00:00</pubDate>
			</item>
			<item>
			<title>[칼럼]명분만 남은 패션, 가격이 앞서고 디자인이 멈춘 시대</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512</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패션 산업에서 ‘고급’이라는 단어는 오래전부터 흔하게 사용돼 왔다. 고급 소재, 고급 기술, 고급 철학이라는 표현은 이제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문제는 고급이라는 말이 너무 자주 사용되면서, 정작 무엇이 고급인지에 대한 기준이 흐려졌다는 점이다. 오늘날 패션에서 고급은 더 이상 형태나 완성도로 판단되지 않는다. 설명과 명분이 대신 자리를 차지했다.최근 등장하는 다수의 하이엔드 컬렉션은 공통된 구조를 갖는다. 디자인은 극도로 얌전하다. 실루엣은 기존 복식 언어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색과 형태는 안전한 범위 안에]]></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5-12-18 16:51:40</pubDate>
			</item>
			<item>
			<title>[칼럼] 프랑스에서 이미 전개되는 K-콘텐츠의 확장</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5456</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프랑스 문화 생태계에서 한국 콘텐츠는 이미 자생적 확장을 이루고 있다. 프랑스 음악 플랫폼과 방송, 공연 인프라 전반에서 한국 콘텐츠가 안정적으로 소비되며 문화적 기반을 축적하고 있다. 프랑스에서의 성장은 일시적 열풍이나 유행이 아니라 구조적 확산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프랑스 음원 플랫폼 통계에 따르면 한국 음악은 영상 콘텐츠와 결합할 때 강력한 경제성과 대중성을 동시 확보하고 있다. 뮤지컬 영화 음악이 차트 상위권에 장기 진입하며 OTT 기반 소비층을 일반 대중 소비층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5-11-30 14:00:00</pubDate>
			</item>
			<item>
			<title>[칼럼] K콘텐츠, 중동에서 다시 시작할 때</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5449</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아랍에미리트 넷플릭스 10월 셋째 주 순위는 한류의 현재 좌표를 정확히 드러낸다. 한 편의 한국 드라마가 6위에 자리하고 있고, 그 위에서는 미국 드라마 네 편이 강철벽처럼 늘어서 있다. 인도 드라마 두 편은 그 벽 아래를 파고들며 자리를 확장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단지 ‘10위 안에 1편’이라는 수치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는 하나의 흐름이 더 선명하게 자리 잡고 있다. 한국 콘텐츠는 더 이상 “자동으로 사랑받는” 존재가 아니다. 글로벌 시장은 이미 한류에 충분히 익숙해졌고, 그 익숙함을 뛰어넘는 새로운 경험을]]></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5-11-28 18:23:04</pubDate>
			</item>
			<item>
			<title>[칼럼]패션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3971</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패션은 언제나 시대를 먼저 말해왔다. 그러나 지금의 패션은 말보다 질문이 많다. 무엇이 새로움인가, 무엇이 진정성인가, 무엇이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인가. 브랜드는 화려한 이미지보다 방향을 찾으려 애쓰고, 소비자는 유행보다 태도를 찾고 있다. 세계 패션의 무게중심이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한복판에 정국이 서 있다.캘빈클라인이 정국과 함께 선보인 데님 캠페인은 단순한 광고가 아니었다. 1990년대 복고를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짜 맞춘 그 시도는 패션의 순환이 아니라, 시장이 스스로의 언어를 다시]]></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5-11-01 09:46:09</pubDate>
			</item>
			<item>
			<title>[칼럼]럭셔리의 반란, 조용할 수 없는 맥퀸</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3059</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패션은 원래 감정의 산업이었다. 옷은 인간의 감정을 입는 예술이고, 럭셔리는 그 감정을 극대화해 시장을 움직여왔다. 그러나 감정의 시대는 너무 오래 지속됐다. 감정은 상품으로 소비되었고, 감동은 데이터로 분석되었다. 감정의 반복이 피로를 만들었다.Alexander McQueen은 그 피로의 끝에서 반란을 시작했다. 럭셔리의 세계가 ‘조용한 아름다움’을 이야기할 때, 맥퀸은 오히려 불안과 해방, 본능과 존재를 꺼냈다. 감정을 덜어내는 대신 인간의 근원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패션의 언어를 바꾸고 있다.감정이 브랜드의]]></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5-10-13 05:32:29</pubDate>
			</item>
			<item>
			<title>[칼럼]무엇이 영화인가</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2935</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박스오피스 순위는 오늘 영화산업의 경제적 풍경이다. 2025년 10월 초, 보스가 하루 매출 16억 원을 넘기며 점유율 29.1퍼센트를 기록했고, 체인소 맨: 레제편과 어쩔수가없다가 그 뒤를 따랐다. 표면적으로 이 수치는 관객의 선택을 반영하지만, 실제로는 시장이 설계한 구조를 보여준다. 관객의 선택은 자유처럼 보이지만, 이미 자본이 짜놓은 홍보 동선과 배급망 안에서 움직인다. 박스오피스의 숫자는 예술의 가치가 아니라 산업의 질서를 증명한다.대형 배급사와 투자사는 개봉 첫 주 매출 곡선을 흥행의 생명선으로 여긴다]]></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5-10-11 00:00:00</pubDate>
			</item>
			<item>
			<title>[칼럼]쇼의 전환과 패션이 드러낸 화려함의 이면</title>
			<link>http://www.k-trend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2737</link>
			<description><![CDATA[[KtN 신미희기자]파리 패션위크에서 공개된 Casablanca SS26은 단순한 신제품 발표가 아니라 ‘쇼의 전환’을 상징하는 무대였다. 성당이라는 비정형적 공간, 하우스 음악과 라이브 가스펠 공연, 네온과 사이키델릭 패턴이 결합된 장면은 전통적 런웨이와 확연히 달랐다. 패션은 더 이상 옷만을 보여주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적 경험을 설계하는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그러나 경험과 화려함에 집중한 전략은 또 다른 질문을 남겼다. 실용성 부족, 빠른 트렌드 소모, 환경적 지속 가능성 문제는 화려한 무대가 끝]]></description>
			<author>신미희 기자</author>
			<pubDate>2025-10-08 05:37: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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