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신미희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하와이 여행을 시작으로 한 열애설이 연예계 최대 화제로 급부상했다. 이 가운데,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이자 공개 연애를 했던 혜리와 한소희가 각각 SNS를 통해 날 선 반응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논란에 대해 류준열 본인은 어떠한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소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않고, 타인의 연애를 방해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라며 "저도 재미있네요"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녀의 이러한 반응은 하와이 현지 시간으로 밤늦게 게시되어, 한국의 논란에 대한 급한 반응으로 해석됐다.

반면, 혜리는 앞서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겨,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대해 한소희가 "저도 재미있네요"고 응수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에서 류준열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걸스데이'의 혜리와 2016년 말부터 장기간 교제해 왔으나 지난해 11월 헤어졌다.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은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사진 작업을 하며, 사진 전시회에 방문한 시기와 혜리와 류준열이 공식 결별한 시기가 맞물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 모든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새 드라마 '현혹' 출연을 앞두고 있어, 그들 사이의 관계와 향후 작품 활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사생활이라며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한소희가 "환승연애"라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는 등 복잡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현재까지 류준열은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어, 그의 침묵이 이번 삼각관계 논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예계 내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러한 연예계 내 복잡한 인간관계와 열애설이 얽힌 이슈는 한동안 뜨거운 감자로 남을 전망이다. 류준열, 한소희, 그리고 혜리 간의 관계에 대한 진실이 과연 무엇일지, 그리고 이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