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의 음악 선곡, 경기의 감동을 재조명하다
스포츠 중계에서 엔딩곡까지, 선곡으로 화제가 된 쿠팡플레이의 창의적인 접근
김동률부터 틴탑까지, 축구 경기의 감정을 완벽히 표현한 엔딩곡으로 화제
[KtN 신미희기자] 쿠팡플레이가 재치 있는 엔딩곡 선정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어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4차전의 엔딩곡은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였다. 이 노래는 대표팀 내부 갈등 이슈를 딛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합작골을 성공시키며 보여준 진한 포옹 세리머니의 감동을 더욱 깊게 해줬다.
이전 경기들에서도 쿠팡플레이의 선곡은 큰 화제가 됐었다. 예를 들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전에서는 이강인의 멀티골을 승리로 이끈 후, 김국환의 ‘축구왕 슛돌이’가 엔딩곡으로 선택됐다. 이는 ‘슛돌이’ 이강인에게 꼭 맞는 선곡으로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전에서는 경기 막판 득점으로 힘겹게 무승부를 기록한 후, 탁재훈의 ‘참 다행이야’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얼굴과 함께 흘러나왔다.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전, 사우디전, 호주전, 요르단전 등 다양한 경기의 엔딩곡들이 축구 팬들의 심리와 경기의 흐름을 완벽하게 반영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쿠팡플레이의 센스 있는 엔딩곡 선정은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서, 경기의 감정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경기 후의 감정을 노래 한 곡으로 집약해 전달하는 이들의 선곡은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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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희 기자
26fe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