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hletes' Oh Sang-wook and Kim Ye-ji, who captivated everyone from Musk to Brazilian fans, are drawing worldwide attention... The people involved are bewildered [Paris Olympics]
파리 올림픽에서 빛나는 한국의 스타들, 오상욱과 김예지 글로벌 인기몰이
SNS를 통한 영향력 확산과 글로벌 인기, 스포츠와 미디어의 결합 사례
[KtN 신미희기자] 파리 올림픽에서 빛난 K-선수들, 한국 펜싱 오상욱과 한국 사격 김예지 선수가 “K-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시즌2가 올림픽에서 시작됐다”, "영화에 나와야 한다" 등 실시간 트렌드 키워드와 링크를 장악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지만 당사자들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과 함께 한국의 펜싱 선수 오상욱과 사격 선수 김예지가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탁월한 경기 실력과 수려한 외모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특히, 이들의 경기 장면과 개인적 매력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부터 브라질의 일반 대중까지 이들의 매력에 매료된 것은 스포츠 선수가 글로벌 미디어 스타로 거듭나는 현상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정작 오상욱 선수는 이러한 주목에 "제가요? 왜요?"라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여,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욱 선수는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의 뛰어난 활약과 금메달 수상 후의 인터뷰 장면이 브라질의 한 크리에이터에 의해 숏츠 영상으로 제작되어 SNS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영상은 단기간에 454만 회 이상 재생되며, 브라질 팬들 사이에서는 "잠시 애국을 멈췄다", "한국인에게 집착하게 될 줄 몰랐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는 스포츠 경기가 어떻게 문화적 경계를 초월하여 사람들을 연결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김예지 선수는 이번 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녀의 과거 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 영상이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되어 4,14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녀의 냉철한 눈빛과 집중력 있는 모습은 전 세계적으로 카리스마 있는 여성 이미지를 강조하며, 김예지 선수의 스타일의 모든것이 트렌드를 압도 했다.
이러한 국제적인 관심에 힘입어 일론 머스크는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는 의견을 남기며 그녀의 인기에 불을 지폈다. CNN은 '인터넷이 한국 신기록을 세운 저격수와 사랑에 빠졌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며 이들의 인기를 조명했다. 이처럼 두 선수는 경기를 통해 단지 메달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사랑을 동시에 얻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사브르 펜싱 대표팀이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승리는 특히 2016 리우 대회에서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던 사실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에이스’ 오상욱은 이번 단체전 우승으로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첫 2관왕에 올랐으며, 파리 올림픽 첫 금메달을 획득했던 지난달 28일의 개인전 성공에 이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격 분야에서도 한국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오예진과 김예지는 지난 7월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위상을 드높였다. 오예진은 총점 243.2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예지는 총점 241.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의 성과는 한국의 올림픽 사격 역사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추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 펜싱 선수 오상욱이 전 세계적으로 자신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했다. 그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는 건) 몰랐다"며 자신의 급부상하는 인기에 어리둥절해 했다. 특히 브라질에서의 인기에 대한 질문에는 "브라질에서요. 왜요?"라고 덧붙여, 자신의 인기가 얼마나 급증하고 있는지 실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상욱 선수는 개인전 금메달을 딴 이후, SNS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그의 경기 모습과 훈훈한 외모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공유되면서, 특히 브라질에서 그의 인기가 치솟았다. 한 해외 팬은 그의 인터뷰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내가 올림픽을 보는 이유"라며 게시했고, "그가 아름답고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공유한다"고 적었다. 이러한 반응은 오상욱 선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활발한 응원의 댓글로 이어졌으며, 특히 브라질의 여성 팬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사격 선수 김예지는 은메달 수상 후의 인터뷰에서 너스레를 떨며 "엄마 좀 유명해진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제 2일 후에 예정된 25m 권총 경기에 집중하며, 자신의 스타덤이 높아진 상태에서 어떻게 경기를 펼칠지 준비 중이다. 이는 김예지 선수가 자신의 성공과 더불어 스포츠 성과에 더욱 집중하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그녀의 경기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스포츠 선수들이 단순히 경기에서의 성과를 넘어서 미디어를 통해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CNN과 같은 글로벌 뉴스 채널이 이들의 성공을 다루면서, 스포츠와 미디어의 시너지가 어떻게 글로벌 문화 현상을 만들어내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는 스포츠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서 사람들과 문화를 이어주는 강력한 매개체임을 재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