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살 돈도 없어" 개그우먼 김민경, 생활고 고백  사진=2025 08.05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생리대 살 돈도 없어" 개그우먼 김민경, 생활고 고백  사진=2025 08.05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데뷔 초 극심했던 생활고를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GO) 시즌5’*에 출연해 “여자들은 한 달에 한 번 마법에 걸리는데 그걸 살 돈이 없었다”며, 생리대조차 사기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렸다.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지만, 당시엔 “운동선수들처럼 계약금도 없었고, 일정한 수입이 없었다”며 “길거리 공연도 많이 하고, 대학로에서도 공연을 하며 생활을 버텼다”고 밝혔다.

이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회의실에 있으니 알바를 해서 돈을 벌 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본가에 손을 벌리지 않았다고 했다.
“열심히 살다 보니까 이수근 선배님과 코너를 하게 됐고, 수입이 생기면서 ‘이제 됐다’고 생각했다”며, 처음 수입이 들어왔을 때의 벅찬 감정을 전했다.

"생리대 살 돈도 없어" 개그우먼 김민경, 생활고 고백  사진=2025 08.05 MBN '가보자고' 시즌5 캡처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생리대 살 돈도 없어" 개그우먼 김민경, 생활고 고백  사진=2025 08.05 MBN '가보자고' 시즌5 캡처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수입이 생긴 후 신길동에 방을 구했지만, 여름엔 에어컨조차 살 돈이 없었다고. 그는 “추어탕 가게를 하시는 엄마가 보내준 추어탕을 냉장고에 얼려 그걸 안고 잤다”며 눈물겨운 사연을 전했다.

김민경은 끝으로 “목표는 하나였다. 보란 듯이 내 차를 끌고 대구에 내려가 엄마 가게에 가는 거였다”며, “엄마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진심을 담아 웃음 뒤의 인생을 고백한 김민경의 이야기는, 오늘날 많은 청춘들에게 현실적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숏폼 콘텐츠 플랫폼 '펄스픽' 첫 미디어 론칭 데이에 드라마 '코드네임B: 국밥집요원들'의 주연배우 김민경, 이동원, 김산이 참석했다. /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숏폼 콘텐츠 플랫폼 '펄스픽' 첫 미디어 론칭 데이에 드라마 '코드네임B: 국밥집요원들'의 주연배우 김민경, 이동원, 김산이 참석했다. /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