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 trendy NEWS = 신미희 기자 ]  케이트렌디뉴스는 지나치기 쉬운 하루의 이슈가 되는 뉴스들을 골라 'KtN 이슈엔 이슈'를 카드뉴스로 제공하고 있다.

오늘은 한국에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스타중에 두 남자 스타의 결혼발표가 화제가 되고 있다.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해서 인기의 반열에 오르면서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나의 해방일지'에서 감성연기로 열연으로 더욱 알려진 배우 이기우의가 결혼을 발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소식으로는 2008년 데뷔한 한국계 미국인 래퍼로 탄탄한 실력의 가창력과 각종 예능에 출연하면서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수 산이가 결혼을 발표하면서 배우 이기우와 가수 산이의 예비신부에 대해 관심 높아지고 있다.

◆'나의 해방일지' 배우 이기우가 결혼을 발표했다.

1981년생인 이기우는 올해 나이 42세다. 지난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이기우는 '나의 해방일지', '복제인간', '운명과 분노', '품위있는 그녀',' 기억', '꽃미남 라면가게', '추적자', '웨딩 드레스', '두 사람이다'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배우 이기우가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스몰 웨딩 형식으로 결혼식을 거행한다. 이기우의 예비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23일 이기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이기우는 예비신부, 반려견과 함께 석양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처음으로 이렇게 손 편지를 통해 인사를 드리게 되니 조금 어색하기도 설레기도 하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저의 진심을 담아 짤막한 소식을 직접 전해드리고 싶다."라며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됐고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 저희가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늘 그랬듯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며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해 나가도록 하겠다. 이어지는 무더위와 비 소식이지만 항상 건강히 그리고 행복한 여름 보내시라.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래퍼 산이 결혼 발표, 2살 연하 예비신부와 9월 백년가약

래퍼 산이(37)가 오는 9월 결혼한다.  

산이는 2008년 데뷔한 한국계 미국인 래퍼로 '한여름밤의 꿀' '나 왜이래' '못먹는 감' '미 유' 등의 곡을 발표했다. 

23일 소속사 세임사이드컴퍼니에 따르면 산이는 오는 9월24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2살 연하의 비연예인이이며 결혼식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다. 

산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사진을 올리고 "넵! 저 결혼합니다!"란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래퍼 산이는 엠넷의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 3·4에서는 프로듀서로 나서기도 했다. 23일 로코베리와 컬래버레이션한 신곡 '오늘 날씨 맑음'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