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 trendy NEWS 신미희 기자 ]  “개인기·골 결정력·인성까지 세상 모든 감독들의 꿈” 이라며 유력한 외신매체들을 통해 손흥민 손흥민(30)을 극찬하고 있다.

2022∼2023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앨런 시어러 이주의 팀’을 공개하며 시어러는 손흥민을 3-4-3 포메이션 오른쪽 공격수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BBC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마치고 발표한 '가스 크룩스 이주의 팀'에서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 4월 애스턴 빌라와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또 달성한 손흥민이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지난 18일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팬 투표에서 손흥민은 75.8%의 지지를 받아 맨 오브 더 매치가 됐다.

1-1 동점 골을 넣은 팀 동료 해리 케인이 17%로 그 뒤를 이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후반 14분 교체 선수로 나온 손흥민에게 평점 9.32점을 부여해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도 손흥민은 평점 9점을 받아 맨 오브 더 매치가 됐다.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앨런 시어러(42) 선정 8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팀 셔우드(53)는 프리미어리그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된 영상을 통해 “손흥민은 세상 모든 감독들의 꿈”이라고 칭찬했다. 

잭 그릴리쉬-가브리엘 제주스-손흥민, 알렉스 이워비-그라니트 자카-주앙 팔리냐-케빈 더 브라위너, 제임스 타코우스키-윌리엄 살리바-후벵 디아스, 네투 무라라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당연 손흥민이다.

개막전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1개의 도움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득점 침묵을 이어갔다. 현지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계속해서 선발로 내세우며 굳건한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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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비비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해트트릭을 터트린 손흥민은 지난 18일 축구 해설자 가스 크룩스가 선정하는 비비시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이주의 팀에 왼쪽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전날 열린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투입됐고, 이후 3골을 몰아치며 팀의 6-2 대승에 앞장섰다.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손흥민의 첫 골부터 세 번째 골까지는 '13분 21초'가 걸렸다.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9경기 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했다. 이날 토트넘은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후반전 로드리고 벤탄쿠르(26)의 추가골로 3-2 리드를 잡았다. 

후반 14분 손흥민이 교체 투입되며 결과를 가져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손흥민(30)이 후반 14분 교체 출전해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폭풍 질주하면서 세 골을 골대로 환상적인 감아차기와 몰아치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교체 투입 후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토트넘 선수'다.

손흥민은 9경기 만에 득점 침묵을 깼으며 리그 1호골를 기록했다.

이어 손흥민은 더욱 활발하게 공격에 참여하며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었으며 후반 38분, 41분 연이어 득점을 기록하며 투입된지 27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전세계에 외신의 극찬과 최고의 호평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경기에 세 골을 넣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2020년 9월 사우샘프턴과 경기 4골, 2022년 4월 애스턴 빌라와 경기 3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통산 3호 달성한것이다.

지난 8경기동안 손흥민은 골을 넣지 못했고 현지에서 많은 비판을 받아왔던 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인터뷰에서 “좋은 경기였다. 솔직히 그동안 좌절했었다. 골도 골이지만 시즌 초반부터 경기력도 예전만큼 보여주지 못했었다”며 “실망스러웠고 팀은 잘 나갔지만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행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단한 승리를 했고 이렇게 해트트릭 공도 가지게 돼 기쁘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런 활약에 앨런 시어러는 이번 라운드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우측 윙포워드로 선정했으며 그를 두고 “클래스는 영원하고, 손흥민은 자질이 풍부하다. 14분 만에 만든 놀라운 해트트릭!”이라고 극찬했다.

앨런 시어러 이주의 팀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베스트 11로, 리그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가 직접 선정한다.

손흥민은  23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준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