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3분 이혼' 고백에 탁재훈, "이혼이 카레냐" ('돌싱포맨')사진=2023.01.25 SBS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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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신미희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전 부인과의 이혼 당시를 회상하며 "즉석 이혼"이라고 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멤버들이 신혼여행과 가족여행의 성지인 괌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는 괌 여행 가이드로 합류한 김용명, 장동민을 만난 멤버들이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괌 내 이혼 전문 법원이었다.

이날 김준호는 "나는 순조롭게 이혼했다. 결혼하는 데는 1~2년 걸리지 않냐. 이혼하는 데는 3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 조정이 된 상태에서는 이혼할 사람들이 줄 서 있으면 변호사가 '들어오세요'라고 한다. '재산 더 이상 없죠?' 묻고 '네'하면 끝이다"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카레냐. 3분카레 이혼했냐"고 농담을 던졌다.

김준호 '3분 이혼' 고백에 탁재훈, "이혼이 카레냐" ('돌싱포맨') 사진=2023.01.25 SBS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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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준호는 "즉석 이혼"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나는 형들하고 다르다. 이혼하러 갔는데 너무 일찍 갔다. 30분 기다리라고 하더라. 그래서 전 부인하고 차에서 30분 있었다. 이런 적막이 흘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네는 웃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정확한 대사가 '왜 우리가 여기까지 왔을까'였다. 그래서 내가 '진짜 왜 이렇게까지 왔을까 모르겠다'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혼하는데 50커플 정도 있었다. 모자에 마스크도 썼는데 이혼하는 부부가 나한테 사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이걸 해줘야 하나' 하다가 결국 해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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