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나초, 뒤통수 맞고 자책골
[KtN 신미희기자] 이강인(22) 선수가 78분을 소화한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가 강팀 레알 마드리드에 3년 4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나선 이강인이 78분을 소화한 가운데, 전반 13분 나온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직전 대결에서 이강인의 프리킥을 헤딩골로 연결한 무리키는 이날에는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전반 13분 왼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무리키를 견제하기 위해 뛰어오른 나초 페르난데스의 머리에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마요르카가 레알 마드리드를 이긴 건 2019년 10월 20일 정규리그 경기(1-0 승리) 이후 처음으로, 약 3년 4개월 만이다.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마요르카는 10위를 유지했다.
2위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신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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