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미래를 여는 K-관광 매력 지수 높이기 위한 노력"

문화체육관광부 현판 (사진_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 현판 (사진_문체부)

[KtN 박준식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K-관광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2023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1개소를 선정하여 최대 2억 5천만 원의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직은 지역주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으로, 생활인구 유입 증대 관광사업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자문, 협의체 운영 벤치 마킹, 권역별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자립도와 지역 기여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우수사례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지역관광추진조직은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체험전문가, 민간관광안내소, 지역대학 과정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여 지역의 매력을 높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6개소도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이야기가 더해진 차별화된 여행 아이템들을 적극 개발하여 전국 구석구석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2월 28일에는 지난해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을 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2022년, 2023년 지역관광추진조직과 관할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지원하는 21개소의 지역관광추진조직을 통해 지역관광의 자생력과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역할과 성장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의 말처럼, 지역관광추진조직은 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조직의 활약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하고 지출을 증가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이러한 정책은 여러 가지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먼저, 21개소를 선정하여 최대 2억 5천만 원의 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이 부족하거나 적절한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선정된 조직들이 지역관광의 자생력과 매력도를 충분히 높이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일부 지역이 우선적으로 선정될 가능성도 있다. 대도시나 유명 관광지가 아닌 소규모 지역에서는 충분한 관광 활성화와 자금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는 균형적인 지역 관광 발전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DMO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 간의 협업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지역주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들 간의 이해와 의견 조율이 어려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생활인구 유입 증대 등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대한 문제도 있다. 인프라와 서비스의 부족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지역관광 발전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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