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임제 폐지 파업,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필요성 "Need to analyze the performance of the safe fare system through data analysis"... Problems emerging after the cargo strike
[KtN 박준식기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안전운임제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 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화물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물차주 및 운수사업자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공표하는 제도이다.
안전운임제 성과 분석을 위해서는 화물차 사고 감소 효과 분석과 안전 운행 효과 분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통안전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DTG(Digital Tacho Graph) 데이터와 OBD2 데이터를 활용하여 안전 운임 적용 대상 차량의 운행 기록과 비 적용 대상 차량의 운행 기록을 비교 분석해야 한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 따라서,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또한, 수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 결과를 정책 제정에 반영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은 단순히 안전운임제 성과 분석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은 더 나은 사회적 발전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따라서, 화물연대의 파업 사례를 계기로, 우리는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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