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콘텐츠 확대 필요, 장애인 접근성 강화에 대한 요구 증가
[KtN 박준식기자] 최근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OTT 서비스의 이용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시·청각장애인의 OTT 이용 환경 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22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OTT 서비스 이용률은 72%로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넷플릭스가 시장 점유율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가 OTT 플랫폼을 통해 소비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시·청각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OTT 콘텐츠는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의 <장애인 소비자 모바일 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동영상 스트리밍 앱 이용 경험이 있는 시각장애인 중 대다수가 상품이나 서비스 정보 확인 시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디지털 전환과 OTT 이용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정보 격차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이러한 변화에서 소외되는 사례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리어프리 콘텐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배리어프리 콘텐츠는 장애인·아동·노인·임산부 등 사회구성원 누구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한 영상 분야의 주요 서비스로 폐쇄형 자막(CC), 화면 해설(AD), 텍스트 음성 변환(TTS) 등이 있다.
현재 다양한 기업과 조직에서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권리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장애인들이 영상 콘텐츠의 접근과 이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배리어프리 콘텐츠의 확대와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