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오타니, "통역사가 돈 훔치고 거짓말했다"며 불법 도박 연루설 부인
[KtN 신미희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스타 선수 오타니가 자신을 둘러싼 불법 도박 연루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오타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전 통역사 미즈하라가 내 계좌에서 돈을 훔치고 계속해서 거짓말을 했다"며 이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오타니는 "스포츠 도박에 참여하거나 업자에게 의도적으로 돈을 보낸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또한, 신뢰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사실에 대해 "매우 슬프고 충격받았으며 현재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전 통역사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자신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도박업자에게 직접 송금했다고 주장하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미즈하라는 나중에 이러한 주장을 번복했다. 미즈하라는 지난 21일 불법 도박과 오타니의 돈을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구단에서 해고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스포츠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으며, 오타니의 입장 발표로 인해 논란이 일단락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