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스와의 전략적 협력 통해 AI 반도체 시장 선점 및 미래 사업 강화 추진
[KtN 박준식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6일(현지 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 CEO 등과 회담을 가졌다. 이 회의에서는 양사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이스가 2026년까지 480억 원을 투자해 한국에 설립할 R&D 센터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회장은 최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피터 베닝크 ASML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IT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과 잇따라 만나며 미래 협력을 모색해왔다. 이러한 국제적인 협력은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특히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인 R&D 투자와 과감한 국내외 시설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3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 기술의 우위를 지속하고, 다양한 고객사 확보와 함께 파운드리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또한,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에 탑재될 예정인 '엑시노스 2400' 모바일 AP는 AI 성능이 기존보다 15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이미지센서 분야에서는 '아이소셀 비전 63D'를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을 양산하며 업계 1위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 아울러, NPU(Neural Processing Unit) 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며 시스템반도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의 이번 자이스 본사 방문과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연이은 협력 논의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산업 내에서 미래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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