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 조국 대표 추모 메시지

[KtN 임우경기자]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은 2024년 5월 23일, 추모 메시지를 발표했다. 

조 대표는 "벌써 15년입니다. 당신의 밀짚모자와 넉넉한 웃음, 막걸리와 자전거가 떠오릅니다"라며 회상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퇴임 당시 "야, 기분 좋다"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더 큰 아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자신이 검찰과 언론에 의해 조리돌림을 당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저는 압니다. 유폐된다는 게 무슨 말인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 대통령이 검찰과 토론을 시도하며 진심을 다해 권력의 본질을 바꾸고자 했던 노력을 회상하며, "검찰이 제자리를 찾도록, 권력을 내려놓고, 국민을 섬기는 참된 기관이 될 수 있다고 희망하며 노력하셨습니다. 그 선의는 악의로 돌아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 대표는 과거 노 대통령을 윽박지르던 검사들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검찰독재 정권이 출범했습니다.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배우자 방탄 인사를 합니다"라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또한, "검사 2,300명 중 사표 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검찰총장이 기껏 한다는 게 ‘7초 침묵시위’입니다. 비겁합니다. 세상에 이런 겁쟁이 집단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검찰의 침묵을 질타했다.

조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20년 전 받았던 먼지떨이 표적 수사와 편파 불공정 수사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기들에게는 솜방망이를, 야당에는 쇠몽둥이를 휘두릅니다. 더 이상 검사 개인의 양심에 맡길 수 없습니다. 헌법과 법률을 고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 개혁을 22대 국회에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수사권을 회수해 국민께 돌려드리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또한, "노 대통령께서 이 땅에 심은 시민 민주주의의 나무를 튼튼히 키우고, 복지국가를 위해 사회권을 강화하고,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저와 조국혁신당은 뛰겠습니다"라며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우리 마음의 영원한 대통령님! ‘노짱’! 영면하십시오"라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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