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예수상으로 브라질에서 한국 문화 알리기
[KtN 임우경기자] 최근 브라질에서 한국의 K 트렌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6월 7일 브라질의 상징 예수상에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브라질 진주 실크등 전시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한국과 브라질 간의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수상에 비친 한복의 아름다움
이번 행사는 브라질의 대표 상징물인 예수상에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예수상은 한국의 오방색과 브라질 국기의 색상을 상징하는 청색 철릭 도포를 입었으며, 올해 G20 정상회의 로고 색상에 맞춘 술띠를 맸다. 이 한복은 진주실크 홍보대사인 디자이너 이진희가 직접 디자인해 그 의미를 더했다.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해 한복 이미지를 예수상에 투사한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브라질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로써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 개막
6월 8일, 니테로이 현대미술관 메인홀에서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가 개막되었다. 이번 전시는 6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리며, 진주시와 니테로이시, 니테로이 현대미술관 등 양국의 정부와 지자체, 현지 문화예술기관이 긴밀하게 협업하여 준비한 결과물이다.
진주의 실크를 사용한 등불 터널과 3D 달 조형물, 진주시 관광 마스코트 ‘하모’ 조형물, 한복 전시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브라질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특히, 진주는 세계적인 실크 명산지로, 이를 활용한 전시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K 트렌드의 글로벌 확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K 트렌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전통 문화와 현대 기술이 결합된 이번 프로젝션 매핑 행사는 브라질 국민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으며, 한국 문화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양국 정부와 지자체, 문화예술기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브라질에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현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다양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한국과 브라질 간의 문화적 교류는 양국 국민들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복을 입은 예수상의 모습은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상징으로 남을 것이며, K 트렌드의 확산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