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담화,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비판적 반응 보여
[KtN 김 규운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가 국민 사이에서 부정적으로 드러났다. 전화면접조사와 ARS조사 모두 응답자의 70% 이상이 이를 ‘변한 것이 없는 무의미한 담화’라고 평가하며, 대통령의 입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국민적 반응을 반영했다.
지역과 연령대 불문, 전반적인 실망감 드러나
두 조사에 따르면 모든 지역, 연령대, 성별에서 ‘변한 것이 없는 무의미한 담화’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90% 이상의 응답자가 부정적 평가를 내린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10명 중 6명만이 담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층 역시 대다수인 66.8%가 비판적 입장을 나타냈다.
진보·중도·보수층 모두 부정적…압도적인 실망감
이번 담화에 대한 실망은 정치적 성향을 가리지 않았다. 진보층과 중도층의 70~80%는 ‘무의미한 담화’라고 답했으며, 보수층에서도 유의미한 지지를 얻지 못했다. 중도층에서는 특히 전화면접조사 기준으로 81.1%가 부정적 의견을 표명하며, 대통령이 제시한 메시지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실패했음을 시사한다.
대국민 메시지 전달 방식과 내용에 대한 재검토 필요
이번 조사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변화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국민의 실망을 여실히 드러낸다. 특히 중도층과 보수층의 높은 비판율은 향후 대통령의 메시지 전달 방식과 담화 내용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이번 여론조사는 (주)여론조사꽃에서 2024년 11월 8일부터 9일까지 CATI와 ARS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CATI 방식은 1,005명, ARS 방식은 1,002명이 참여했으며, 각각 응답률은 12.8%와 2.2%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2.7%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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