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mer Trend] Potential Consumer Power ‘GG Generation’… Take the Lead in the Senior Market
55~75세 GG세대, 경제력·디지털 친숙도 갖춘 신흥 소비층으로 급부상

[KtN 신미희기자]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소비 시장의 중심이 MZ세대에서 ‘GG세대(Grand Generation)’로 이동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GG세대(1950~1971년생, 5575세)가 초고령화 시대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기존의 노년층과는 다른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경제적 여력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젊은 감각과 높은 디지털 활용 능력을 갖춘 세대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GG세대가 생물학적 신체 나이보다 평균 10년 이상 젊은 감성 연령을 가지고 생활하는 경향이 있어, 기업들이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단순한 ‘고령층’으로 보기보다는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GG세대의 소비 트렌드 변화… 웰니스·맞춤형 서비스 수요 증가

GG세대의 가장 두드러진 소비 특징 중 하나는 건강 관리와 웰니스(Wellness) 소비에 대한 높은 관심이다.

▶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
노화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과 맞춤형 식단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한 영양제 소비가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개별 건강 상태를 고려한 퍼스널라이징(개인 맞춤형)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 MZ세대 못지않은 ‘디지털 친숙도’… 실버 서퍼의 등장
보고서는 GG세대가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서비스 활용에 능숙한 ‘실버 서퍼(Silver Surfer)’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쇼핑, SNS,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는 이들은 MZ세대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탐색하고 소비 결정을 내리는 세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SNS 기반의 ‘디지털 시니어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이들을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여가·문화 소비 증가
GG세대는 은퇴 후에도 적극적으로 경제 활동을 지속하며, 여행, 레저, 문화 활동에 대한 소비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한 여행 패키지가 아니라, ‘시니어 맞춤형 럭셔리 여행’ 또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위한 스포츠 활동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 GG세대 맞춤형 전략 시급… "MZ 중심에서 시니어 중심으로 전환해야"

보고서는 기존에 기업들이 시니어 소비층을 ‘보호와 돌봄이 필요한 계층’ 또는 ‘경제력이 부족한 연령대’로만 바라봤던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GG세대는 실제로 높은 경제력을 갖춘 소비 계층으로, 은퇴 이후에도 적극적인 소비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MZ세대 중심이던 사업 전략을 GG세대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

▶ 마케팅 전략 변화 필요
단순한 ‘노인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 GG세대의 젊은 감각과 소비 패턴을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디지털 친화적 플랫폼 구축
GG세대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활용한 온라인 쇼핑과 금융 거래에 익숙한 세대다. 이에 맞춰 웹사이트와 앱의 UI/UX를 시니어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결국 초고령화 사회에서는 GG세대를 잡는 기업이 시장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며, 기존의 청년층 중심 소비 트렌드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연령대를 고려한 시장 접근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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