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안목이 없었다…여러 사람 만나보고 나랑 맞는 사람 알아야”
유튜브서 찰스엔터와 솔직 토크…결혼 후회부터 경험의 중요성까지 털어놔
[KtN 신미희기자] 배우 한가인이 23살에 결혼한 이유와 그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유튜버 찰스엔터가 게스트로 출연해 한가인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찰스엔터에게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묻고, 찰스엔터는 “만으로 25살”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직 결혼을 생각하고 이럴 때는 아니네요”라고 덧붙이자, 제작진은 “본인은 24살에 결혼했으면서”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가인은 “내가 그렇게 일찍 결혼하고 지금 얼마나 후회가 있겠냐, 생각을 해봐”라며 솔직하게 후회의 감정을 드러냈다.
찰스엔터가 “저는 그래도 언니가 롤모델이다. 한 번에 바로 결혼하신 거 아니냐”고 말하자, 한가인은 “아니다. 그거는 정말 위험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내가 일찍 결혼했는데, 그래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볼 줄 아는 눈이 없었는데 좋은 사람이 얻어걸린 것뿐이다. 그 나이 때는 사람을 잘 고르는 안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가인은 “그 나이에는 ‘누굴 만나고 바람 피워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사람을 만나봐야 한다. 내 성향도 보고, 저 사람 성향도 보고 경험이 있어야 나랑 맞는 사람을 알아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말에 찰스엔터는 “저도 얻어걸리고 싶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그런 시행착오 없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나중에 결혼해서 저도 한가인 언니처럼 ‘나는 보는 눈이 없는데 운이 좋아 얻어걸렸어’라고 말하고 싶다”고 공감했다.
한가인은 만 23세였던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의 부부 생활은 오랜 시간 연예계에서 ‘이상적인 결혼’으로 회자돼왔지만, 이날 영상에서는 한가인의 현실적인 시선과 조언이 가감 없이 드러나며 큰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