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과열이라는 구조적 모순
[KtN 박준식기자]반도체 산업은 21세기 경제·안보 체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 TSMC, 인텔,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2030년을 향해 1조 달러 이상의 투자 계획을 가동 중이며, 미국과 유럽은 국가전략 차원에서 공급망 내재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맥킨지 분석을 포함한 다수의 경고는, 이러한 거대한 움직임이 단순한 성장 서사로 귀결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은 '누가 더 많이 투자하는가'의 경쟁이 아니다. '누가 더 빨리 비용 구조를 전환하고, 공급망의 깊이를 만들고, 인재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가'의 싸움이다. 오늘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위기의 본질은, 바로 이 전환의 질에 있다.
투자 과열이라는 구조적 모순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관련기사
박준식 기자
pjs@k-trendynews.com
